남한산성 (2) – 큰제비고깔, 하늘에 핀 야생화

모처럼찾아간남한산성

큰제비고깔이보고싶어서굳히발걸음을떼었던것이다.

푸른하늘에뭉게구름이있어풍경버전을찍으면서말이다.

산성에오르면서발견한까치깨

오면서검단산에서수까치깨를찍었는데

반갑게보는까치깨였다.

이어서큰제비고깔의보랏빛이보인다.

이거몇년만인가?

제철이지나겨우꽃몇송이뿐이지만

큰제비고깔과의해후는가장흥분되는순간이었다.

아름다운투구꽃도꽃송이를풀에박고있어들어주었다.

서울시내의풍경과멋지게조화되었다.

아마내가찍은가장아름다운투구꽃일것이다.

[이고들빼기]

[기름나물]

[누리장나무]

[고마리,물봉선]

[노랑물봉선]

[닭의장풀(달개비)]

[남한산성뭉게구름]

먹구름이밀려와하늘을덮고있는중이다.

[까치깨]

까치깨는수까치깨와달리꽃받침이뒤로젖혀지지않는다.

[왕고들빼기]

[서울시내]

[성남시내]

[큰제비고깔]

대부분열매를맺고꽃은세송이에불과했지만

보고싶던들꽃에반가움이치솟았다.

[강아지풀]

[닭의장풀,까치깨]

[큰제비고깔]

좀더싱싱한개체를발견했다.

신나는풍경버전을찍는다.

그러나바람이너무분다.

게다가먹구름을짙어지고있다.

Don'tWorry/GlennLewis

[투구꽃]

멋진모습의투구꽃이서울시내를내려다보고있다.

이렇게아름다운투구꽃을보기힘들다.

[갈퀴덩굴]

(사진:2012-09-08남한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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