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운산 (5) – 선운사, 꽃무릇, 송악

꽃무릇에취해일행에서떨어져가고있다.

마음이급했데꽃무릇이자꾸붙잡는다.

층꽃나무와꽃무릇을실컷본하루

그리움찾아넘은선운산의아름다움이선운사마당에울려퍼졌다.

그리고선운사계곡에도…

[선운사]

[음악제]

[선운사계곡물]

[즐기는사람들]

[삶의흔적]

[반영1]

[물고기]

[반영2]

[꽃무릇을즐기는사람들]

[꽃무릇]

[송악을보려고]

[송악]

[꽃무릇]

선운사에서/최영미

꽃이

피는건힘들어도

지는건잠깐이더군

골고루쳐다볼틈없이

아주잠깐이더군

그대가처음

내속에피어날때처럼

잊는것또한그렇게

순간이면좋겠네

멀리서웃는그대여

산넘어가는그대여

꽃이지는건쉬워도

잊는건한참이더군

영영한참이더군

[추석을며칠앞둔어느날]

LetMeFall

[흔들리는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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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슽을하면서

즐거움과속박은동전의양면과같다는생각을한다.

월출산을갔다온피곤이눈을감기는데도

삶의현상들을기록한다.

(2012-09-23선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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