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 산행 – 둥근털제비꽃, 노랑동백꽃, 앉은부채, 청노루귀

화창한일요일

봄봄,봄을찾아나선다.

성남에서버스를타고남문매표소에내렸다.

남한산성을오르는데가는잎그늘사초가보인다.

급히배낭에서디카를꺼낸다.

이어어발견한둥근털제비꽃,개암나무꽃…

꽃빛속에서신나는시간을갖는다.

남한산성성곽옆으로많은사람들이봄을즐긴다.

성곽을간다.

양지꽃,박주가리….

서문에서친구에게전화를한다.

15분정도더걸린단다.

노루귀는피었을까?

계곡을내려간다.

아이쿠!잘못내려왔다.

괜히올라가는데땀깨나쏟는다.

친구를만나남한산성을한바뀌돈다.

잠깐,앉은부채와노루귀

응달속늦은시간.아쉽다.

이어서다시남문을거쳐수어장대쪽문으로빠진다.

마천역으로내려오면서하루를즐긴얘기로꽃을피운다.

봄꽃이폈다.봄봄……

[가는잎그늘사초]

[개암나무꽃]

늘어진노란것은숫꽃,줄기에빨간것은암꽃이다.

[둥근털제비꽃]

[팔마구리]

[생강나무]

강원도에서는동백꽃이라고도부른다.

김유정의’봄봄’에서도동백꽃은생강나무꽃이다.

[맑은날씨]

[봄볓에쉬는사람들]

[박주가리]

[봄을즐기는사람들]

[둥근털제비꽃]

[양지꽃]

[둥근털제비꽃]

[서울시내]

[아이쿠~길을잘못들었다.]

헉헉올라가는데진땀이났다.

[딱총나무]

[연주봉옹성]

[친구와조우]

[앉은부채]

[청노루귀]

[청노루귀]

수리산에서본분홍노루귀,흰노루귀에이어

남한산성에서청노루귀를본다.

노루귀3종셋트,올해의알현이다.

[남한산성]

동문을지나고서문을거쳐서문쪽으로간다.

수려한성곽을되돌아본다.

[봄꿈]

마천에서두부찌게를놓고막걸이를마신다.

취기가오르며삶을얘기한다.

그리고울릉도,제주도까지…..

마천역에이르자봄꽃이란시가보인다.

아니봄꿈이야ㅎㅎㅎㅎ

삶의비상구…

(사진:2013-03-24남한산성)

그리고어제

[관악산]

토요일,서울대입구만나는광장의인산인해

그리고기다림

바위능선을올라가며흘린땀방울

또다른친구와의관악산산행

멋진주말의시간이었다.

(사진:2013-03-23관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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