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리를 찾아서 (1) – 처녀치마 폭에서 놀다가…..
BY rhodeus ON 4. 26, 2013
비가온다는예보에꽃탐사는토요일로연기되었다.
다른팀은대기가풀리지않았다.
할수없이혼자라도가야한다.
백운산의히어리가몹시보고싶었다.
식물원에서나보았지정작야생으로는보지못했다.
그래서오늘은기어이백운산을가기로마음먹었다.
[왠지좋은느낌]
전철로잠실교를지나는데아침해가비춘다.
왠지좋은느낌이다.
[차표]
개인차원의꽃을찾는것은지난수리산변산바람꽃에이어두번째이다.
동서울터미털에서첫차표를끊었다.
3사람에게동행을타진했지만모두실패하고혼자간다.
[사창리행버스시간표]
인터넷에서보았던시간표가사창리행구역앞에게시되었다.
[푸른하늘]
우등버스에9사람만이타고편안히간다.
포천을지날때에도푸른하늘이보인다.
백운산도가까우니맑음을기대한다.
사내면일기예보는09:짙은구름,12:00짙은구름15:00비18:00옅은구름이다.
[짙은구름]
요즘은날씨가비교적잘맞는다.
백운산은짙은구름에싸였다.
[광덕고개]
광덕고개아래에서내려광덕고개로올라가고있다.
[세뜨기]
빗물에젖은세뜨기가있다.
[광덕고개이정표]
[백운계곡운무]
[산괴불주머니]
[등산안내]
[생강나무]
히어리는산수유가필때피는데
산수유필때산에는생강나무가꽃을피운다.
빗물을머금은꽃에간간히햇빛이든다.
[진달래]
물방울버전이다.
[올괴불나무]
백운산은추어서아직도올괴불나무꽃이있다.
빗물을머금고있어더욱예쁘다.
[처녀치마]
히어리를찾으려고이리저리헤메고헤멜때
생강나무를멀리고보고다가가곤했다.
예상에는히어리꽃몇송이는보겠지했다.
히어리인줄다가갔는데산수국지난헛꽃이다.
그렇게힘이빠지고빠질때처녀치마가절벽에보인다.
일단숨을돌리고처녀치마를본다.
[처녀치마폭에푹빠지다]
가랑잎사이사이온통처녀치마밭이다.
히어리의생각은잠지접어둔다.
처녀치마에한껏빠진다.
우중충한날씨
바람이몹시거세다.
처녀치마가봄바람에휘날리더라~~
꽃친구에문자와카톡으로사진을보낸다.
꿩대신닭이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