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를만든여행,울릉도
그일정속에대타두타산이있다.
다른산보다비교적자주찾은두타산
그만큼많은사람들의사랑을받는산이다.
바람이거세울릉도출항이거부된날
두타산은푸른하늘속에반짝이는신록으로우리를맞는다.
갑작스레만나게된두타산은역시나탄성이었다.
더구나부부동반의감동을함께했으니……
[염원]
묵호항여객선터미널에서승선표를받았다.
아~울릉도에가게되는구나….
그러나잠시안내방송이나온다.
웅성거림속에잘들리지않는다.
뭐?출항통제라구ㅠㅠㅠ
3박4일에서2박3일로,다시3박4일로
그런데또2박3일로?
이래저래우여곡절의스토리는계속업데이트된다.
[두타산주차장]
대타로선자령을갈까?두타산을갈까?
결론은두타산이다.
[신록]
어느새신록이….
빗방울이뚝뚝떨어지고바람이거세도
나의눈은신록에꽂힌다.
[푸른하늘]
여우비처럼빗방울이떨어지며바람이분다.
[마음을내려놓는것은?]
역광의신록이눈앞에다가왔다.
바람이거세흔들거린다.
빗방울도안경에얼룩을만든다.
그와중에도마음에둘곳을찾는다.
[계곡물]
무릉계곡의아침물은하루중가장아름답다.
[병꽃나무]
바위틈에뿌리내린붉은병꽃나무
계곡물에그림자를만든멋진모습이다.
[하늘의변화무쌍함]
강한바람이구름을자유롭게한다.
구름이떠다니며시시각각다른모양을만든다.
[두타계곡]
[무릉선원,중대천석,두타동천]
[무릉반석]
[금란정에펼친이른점심]
울릉도숙소에서먹을밑반찬이미리나왔다.
급히산햇반과함께….
갑작스레멋진식단에되었다.
[바람이거센금란정]
식사후자리를접는데도강풍은몰아쳤다.
[암각글씨]
[무릉반석기념촬영]
[두타산삼화사일주문]
[싱그러운계곡]
[두타산]
[큰구슬붕이]
바람이거센데아내가소리친다.
이게뭐예요?
[조릿대잎]
[남산제비꽃]
[두타산의위용과아기자기한바위들]
[소나무가있는풍경]
[한국의그랜드캐년]
대타가홈런을친것이다.
(사진:2013-04-29두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