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여름날 (2) – 신록은 어느새 녹음으로

땀을흠뻑흘리며오른다.

햇빛은구름속에들어가고점점잔뜩흐린날씨가된다.

어둑어둑할만큼흐린날씨속에칙칙한모습이사진속에서도나타난다.

등산로변에서어나무가흐드러지게꽃을피웠다.

팥배나무,야광나무는꽃이완전히졌고

산사나무,노린재나무는지고있는중이다.

쪽동백,아카시아가이제꽃을피우기시작했다.

계절의감각을느끼고싶었는데

벌써이렇게여름날이되었다.

봄날이언제지났지?

아침부터단비가내린다.

여름을재촉하는비

숲은더욱짙어져서녹음이되었다.

아~그리워라봄날의신록이여~~

[국수나무]

[개옻나무]

[단풍나무]

[서어나무]

등산로변에탐스러운서어나무꽃의무수히아래를보고있었다.

[송화]

[야광나무]

흰꽃은지고여름이왔다.

[아카시아]

이제막피기시작했다.

[쪽동백나무]

[산사나무]

남한산성에많은산사나무가있었다.

흐드러졌던흰꽃도이제는마무리할시간이다.

[느티나무]

[오리나무]

[참빗살나무]

[고로쇠나무]

[노박덩굴]

[보리수나무]

[이팝나무]

[산사나무]

[남문]

[산사나무]

[붓꽃]

[장대나물]

[층층나무]

[큰제비고깔,봄맞이]

[참회나무]

[은방울꽃]

옥잠난초는발견하지못했다.

[딱총나무]

[올괴불나무]

올괴불나무의빨간열매를찾아집을나섰던것인데아예열매를맺지않았다.

대신초여름의녹음속을걸었다.

(사진2013-05-26남한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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