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여름날 (2) – 신록은 어느새 녹음으로
땀을흠뻑흘리며오른다.
햇빛은구름속에들어가고점점잔뜩흐린날씨가된다.
어둑어둑할만큼흐린날씨속에칙칙한모습이사진속에서도나타난다.
등산로변에서어나무가흐드러지게꽃을피웠다.
팥배나무,야광나무는꽃이완전히졌고
산사나무,노린재나무는지고있는중이다.
쪽동백,아카시아가이제꽃을피우기시작했다.
계절의감각을느끼고싶었는데
벌써이렇게여름날이되었다.
봄날이언제지났지?
아침부터단비가내린다.
여름을재촉하는비
숲은더욱짙어져서녹음이되었다.
아~그리워라봄날의신록이여~~
[국수나무]
[보리수나무]
[이팝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