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무섬마을 (1) – S라인 외나무다리
상주의황금산에서야생화탐사를끝내고,
예천으로이동하여맛있는육회와전골로점심식사를했다.
그리고영주의무섬마을에들렸다.
소백산에서발원한서천(西川)과
태백산에서발원한내성천(乃城川)이
마을뒤편에서만나350°정도로마을을휘도는데
그모습이마치물위에떠있는섬과같다고하여무섬마을이라이름붙여졌다.
30여년전현대식다리가놓이기전
긴의자를잇대어놓은듯한외나무다리는
마을의유일한통로였다고한다.
외나무다리를건너는데겁이나기도했다.
행여라도중심을못잡아물에빠지면DSLR은…
찌든때를벗어버리고마음의중심을잡는다.
무섬마을은조선후기까지만해도타지역의특산품이모여들정도로번성했다.
1666년이후반남박씨와선성김씨의집성촌이되었다.
지금도마을은이두성씨가주를이루어수백년역사와전통을이어오고있다.
상업화되지않은고즈녁한마을풍경이마음을가라앉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