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마니산 (1) – 싱그러운 녹음, 시원한 전망
강화도마니산을오르고있다.
초하의여름,녹음이하늘을찌른다.
야생화들은보이지않고,땀을수없이흘린다.
능선에오르니바위들이많아전망이트인다.
강화앞바다가펼쳐졌고운무때문에섬들을보이지않는다.
기묘한바위도많아멋진능선풍경이이어진다.
싱그러운초하의기분을만끽하는산행길이다.
[마니산자연환경] 이들산지들은오랫동안침식을받아형성된낮은구릉성산지이고침식에남아난잔구들이다. 마니산은본래고가도(古加島)라는섬으로바다가운데우뚝솟아있었던것인데, 가릉포(嘉陵浦)와선두포(船頭浦)에둑을쌓은뒤로육지가되었다. 북쪽양도면의진강산과동쪽길상면의길상산(吉祥山)과마니산사이는매우낮다. 이는과거지질시대에지각이나해면의승강운동을조금만받아도섬이되었거나 육계되었을가능성을보여준다. 마니산일대는이른바마니산화강암(Manisangranite)이라칭하는 선캄브리아기의오래된암석의대표적인지역이다. 또변성암인결정편암계의편암이마니산동쪽지대에서시작하여정족산의전등사일대로뻗어있다. 경사가비교적완만한북쪽기슭에서마니산을오르다보면굳은화강암암반이넓게깔려있는곳이있다. 또한길양측의노두(露頭)에서는풍화되어부스러진사질토와양파껍질같이분해되는박리현상(剝離現象)을볼수있다. 또중복에는화강암의거대한판상절리(板狀節理)가나타나고있다. 산정부근은경사가심하고화강암의기암절벽이솟아있다. (인터넷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