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구봉대산 (3) – 기암괴석 틈의 소나무와 꼬리진달래
안내문에있는표현이과장이아닐정도로멋지고도아름다운산,구봉대산
법흥사적멸보궁의위치에서우백호의역할을한다고한다.
나에겐기암괴석의틈에핀꼬리진달래의꽃까지있어더욱멋진산으로새겨졌다.
[제6봉오르는길]
우리나라경북,강원,충북에서드물게자라는상록활엽수로1∼2m쯤자란다.
잎은서로마주나고흰색꽃은20여개가모여달리며열매는긴타원형으로9~10월에영근다.
꼬리진달래는진달래과에속하는식물로꽃이크거나화려하지않고널리알려지지도않은나무지만
희귀하다는점하나로귀한대접을받고있다.
꼬리진달래라는이름은여름에하얀색으로꼬리모양의꽃이피어붙여졌다.
또다른이름으로는’참꽃나무겨우살이’라고도한다.
진달래를뜻하는참꽃나무에겨울에도잎이지지않고상록으로살아있다는뜻에서
‘겨울살이’란단어가합쳐져부르게된이름이다.
자생지환경은양지바른산기슭으로물공급이많은반면물빠짐이좋은곳이어야하므로
바위가많은계곡쪽에자란다.[충청일보2013-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