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금당계곡 – 허리를 휘감은 안개, 간지러워요.

평창의1박2일

엊저녁의술과얘기로12시를넘겼다.

아침에일어나보니선경이었다.

[참나리]

못간다,간다,못간다,간다…..

잠실역왜7번출구로착각했을까……

석촌호수쪽으로부지런히걷는발길에참나리가피었다.

[중부고속도록진입]

지루한장마가계속되는가운데

반짝날이맑는다는일기예보….

[평창의아침]

아침에일어나니

산허리를휘감은안개가선경을만들었다.

순식간에변모하는모습이장관이다.

[금당계곡]

엊저녁의추억은다음날일어나지않았다.

[계곡물에서는점심시간]

자리를만들고술잔을들고

점심을들고와서계곡물에서먹고

1분의알탕이얼얼하다.

[대왕팔랑나비]

날개를접지않고편채로쉬땅나무꽃의꿀을빨고있다.

다른놈이오면날개짓을쫒는다하니꽃을독점하려는대왕의뜻이련가?

[쉬땅나무에앉은제비나비]

화려한자태가멋져계곡에서술을마시다가찍었다.

(사진:2013-07-20평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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