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반데기 일출 – 백두대간 능선의 고랭지 배추밭
오늘아침의안반데기
밤새달려와새벽녘에닿았다.
밤하늘의쏟아지는별
어둠속의기다림
운해의아쉬움
우여곡절속떠오르는해를맞는다.
그많은사람들의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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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반데기는해발1,100m의고산지대로
떡치는안반처럼우묵하면서도넉넉한
지형이있어붙여진이름이다.
안반데기는안반덕의강릉사투리이다.
안반데기는1965년국유지개간을허가하여
화전민들에게임대해오다가
1986년에경작자들에게매각하였다.
현재20여농가의주민들이거주하는
전국최대의고랭지채소단지이다.
안반데기는경사가심해기계농이불가능해
주민들은소로밭을일구었으며
이렇게주민들이재배한고랭지배추는
주민들의피와땀이배어있고
고랭지에서자란덕에최고등급은인정받고있다.
구름위의땅,아름다운안반데기는
봄.가을의호밀초원,여름채소밭
겨울설경이풍력발전소와어우러져
1년내내다양한풍경을연출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