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인문학 명강 (서양고전) – 위대한 인생수업
BY rhodeus ON 4. 22, 2014
[내가본인문학]
고전에서전문적인식견으로나름의방식으로끄집어진현대판화두에대하여논하는것이인문학아닐까?
그러기에우리는일반론이아닌주관론의의미로즐거움에빠질수있다.
[서양편인문학명강]
동양편과달리서양편은더난해하다.
우리는서양사를더많이배웠음에도불구하고….
[인문학의고향,고대그리스를가다/김상근]
[절대권력의서사시,니체와"짜라투스트라는이렇게말했다"/이진우]
=신은죽었다=
니체는선악을구분하는조로아스터를끌어들인다음
신의죽음,즉선악을구분하는절대자가더이상존재하지않는다고전제함으로써
선악의구별을무의미하게만들고궁극적으로선악이구분되기이전의삶,
있는그대로의모습을들여다보자고이야기한다.
그러면서“정신이낙타가되고,낙타는사자가되고,사자는어린애”가되어야한다고말한다.
어린애는절대심심하지않다.
소급장난을할때도정해진규칙대로움직이지않고끊임없이자기자신의세계를만든다.
어린아이는순진무구하고배경이없고계산하지않는다.
있는그대로존재하고,있는그대로보여준다.
그래서어린아이는끊임없는긍정의힘을의미한다.
[자유를꿈꾸는고독한속물,베토벤/홍순찬]
[정의란무엇인가"국가"/이태수]
=정의란무엇인가=
하나의국가가정의롭다는것은여러가지이질적인기능을수행하는구성원들이모여
각각제역할을제대로해냄으로써전체가조화를이루는것을말한다.
플라톤역시이상국가의실현가능성을확신하지는않았다.
단지완성된정의의모습이어떤것인지를보여주고자"국가"라는책을쓴것이다.
세월호사고에서도선장과일부승무원이제역할을해주지않아국가적재난으로비화되었고
결국정의롭지못한극단적사례를보여주고있다.
[나는이방인이다"변신"/최윤영]
=카프카스럽다(kafkaesk)=
독일의권위있는어학사전인"두덴사전"에는등재되었는데
‘어두운불확실성을닮은’,’수수께끼같고위협적이고불안한’이라는뜻이란다.
그의일기의한토막
‘만약에우리가읽는책이우리의두개골을주먹질로쳐깨우지않는다면무엇때문에그책을읽겠는가?
책은우리내면안의얼어붙은바다를깨는도끼여야한다네.’
변신의첫문장
어느날아침그레고르잠자가편치않은꿈에서깨어났을때
그는침대속에서한마리의엄청나게큰갑충으로변해있는자신의모습을발견했다.
카프카는오스트리아-헝가리이중제국시대의도시프라하에서태어났으며
유대인의아들이었고,독일어로글을썼다.
이렇듯주변의세계를낯설게느끼는이방인으로서탈출하고픈마음이’변신’이아닐까
때로는변신하여다른삶을살고싶은욕구가치밀때가있으니
삶의오아시스의필요성은누구에게나존재한다.
[고난의운명을사랑하라"오디세이아"/강대진]
[천국,빛과색으로물들다"신곡"/박상진]
[우리는왜죽음을기억해야하는가,세익스피어의"햄릿"/이강진]
=살것인가죽을것인가그것이문제이다=
아버지의명령에따라복수를실행하는것이아니라
복수하겠다는것을다짐하고실행은하지않는햄릿의내면이극의초점이다.
햄릿상은괴테(감성적인간),콜리지(지성적인간)의정의로일반적인햄릿상이완성되었다고한다.
이렇게유유부단한햄릿의모습은관중이나독자들에게자신을동일시하는경향이유독강하다고한다.
그것이햄릿이서양문화사에서오랫동안살아남은이유이다.
[천재들의비밀,뉴턴과아인슈타인/홍성욱]
[무의식과인간본성"꿈의해석"/김석]
=그때가좋았지!=
우리는종종“그때가좋았지”라는말을한다.
그런데실제그시절이좋아서가아니라
지금이못마땅한것들이과거에자꾸투영되어기억을재구성되는것이다.
세월호의슬픔이전국민을우울하게하고있다.
실제트라우마를겪지않았어도현재의것들이어떤고통을느끼게만들면
그것이과거의트라우마처럼생각되면서마치정말로나한테서벌어진일인양느껴진다.
특히,우리나라사람들은유난히정이많아감정이입을쉽게하므로
지금처럼모든언론이이세월호뉴스에만매달려중계방송을계속하는것은
국민을집단트라우마에빠뜨릴우려도있는것이다.
이렇듯,정신분석은과거의일을끄집어내는일이아니라
현재가어떻게과거를불러내는지를보려는것이다.
결국,정신분석은늘욕망에시달리며갈등하고좌절하면서도
진정한나를찾는일이라고프로이트는강조하고있다.
[이성의열쇠로풀어본세계"성찰/이석재]
=생각한다.고로나는존재한다(Cogitoergosum)=
이성을통해세계를해체한후이성에근거해세계를재구성한데카르트…
생각을하고있는한내가생각을하고있다는판단은틀릴수없고,
그런생각을하고있는주체로서의나역시존재한다는직관을말한다.
시대의고민은예나지금이나늘있어왔다.
그러한고민을해결한선각자의통찰을엿보면서
현대의고민인부익부빈익빈,도덕불감증등무질서에대하여
나름어떻게느끼고비판하며어떻게해결해야할것인가를
건전한상식을바탕으로피력할수있는가?
[인문학강연]
책을통하여그강연의열기를느낀다.
고전을해체하여엑기스로설명한인문학강연서양편
학교에서익혔던단어들
이제서야책을읽을준비를한것같다.
봄날,숨가뻤던시간들
그속에서읽은인문학명강서양편
자아를생각할수있는짧은시간들의이어짐이좋았다.
[양재천산책길]
점심시간
벚꽃길이었던산책길
벌써녹음이짙다.
봄날은쏜살같이지나간다.
아~벌써30년~~~~
플라톤아카데미서양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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