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태산 (1) – 처녀치마, 금괭이눈. 갈퀴현호색, 동의나물

청태산계곡의환희를찾아달린다.

올봄,들꽃들의피어남이난리에가깝다.

동시다발의꽃말을터트리고있다.

청태산계곡의야생화들은어떨까?

주인공모데미풀사이로갖가지야생화를이어굴을내밀었다.

처녀치마,애기괭이눈,금괭이눈,선괭이눈…

현호색,갈퀴현호색,흰현호색….

그리고동의나물….

계곡의아름다움에가슴을쿵꽝거림을느끼며

촛점을잡는라숨을숙인다.

렌즈속에들어온야생화들의어여쁜모습

그래네가있어이렇게달려왔잖니….

아름다운그대여~~~

[다람쥐]

[처녀치마]

산책로난간아래꽃대를올린처녀치마

잔뜩흐린날씨에철이지나그리예쁘진않다.

[처녀치마]

올해는처녀치마가풍년이란다.

작년에몇개체보지못했는데올래는많이보인다.

[처녀치마물버전]

그토록바랐던처녀치마물버전

안타깝게도꽃이시든모습이다.

[애기괭이눈]

청태산의아름다운계곡물소리

바위에붙어사는이끼마을에애기괭이눈이살고있다.

괭이눈중에서가작작다하여애기괭이눈으로불린다.

[금괭이눈]

청태산계곡의아름다움은괭이눈무리도한몫한다.
열매가고양이의동그란눈을닮아괭이눈이라고이름이붙었다.

그중​꽃주변의잎도노랗게물드는금괭이눈이단연돋보인다.
이것은꽃이너무작아곤충들이볼수없을까봐일부러잎을노랗게물들이기때문이다.​

나비나벌이찾아와수정이이뤄지면
잎은다시초록색으로바뀐다.
식물의놀라운생존전략이다.​

주어진환경속에서최선을다하며
살아가는야생화들의모습에서
삶의의미를떠올린다.

[선괭이눈]

[현호색]

청태산계곡의열러가지야생화들의제세상을만났듯그삶을뽐낸다.

그중현호색무리도질세라고개를둔다.

변이의왕자,현호색….그색감과잎의다양성에놀란다.

[갈퀴현호색]

[흰현호색]

[동의나물]

산중의습지에서자라는미나리아재비과의여러해살이풀이다.

4~5월에노란색의꽃을피운다.

둥근잎의양쪽끝을겹치면작은물동이가된다고해서

동이나물로불리다가동의나물로변했다.

피나물,복수초,동의나물은봄의노란색야생화3인방이다.

이들의꽃은비교적크고화려한데모두유독성식물이다.

특히,동의나물은곰취와비슷해봄에산나물사고가많이난다.

곰취잎이부드러운반면동의나물잎은반들거리며두텁다.

세월호사고로노랑색리본이물결을이룬다.

동의나물의꽃말은반드시오고야말행복
기적을바라는마음이욕심이아니길…..

(사진:2014-04-19청태산)

Leave a Reply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