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천성산 (4) – 뜻밖의 비목나무 꽃에 취하다.

매혹의천성산

산행초입에금난초와민백미꽃을선사하고

푸른하늘버전의할미꽃과미나리아재비를선물하더니

억새능선의시원함과산철쭉군락의아름다운풍경을주었다.

그리고제2천성산을향하여가는데

아~비목나무꽃을볼줄이야…..

혼자남아두근거리는가슴을달래며촞점을맞추었다.

추억은한라산열매로매달리고…..

한적한숲속의쇼는한동한진행되었다.

[산철쭉]

[흰제비꽃]

[산철쭉]

[각시붓꽃]

[산철쭉]

[떡버들]

[숲속의푸른빛]

몽환적분위기의산길이다.

[반가운소나무]

천성산에는소나무가없다고했다.

제1천성산을지나제2천성산을향하는데소나무가있어더없이반가웠다.

[비목나무]

엇?저것은?

비목의꽃이아닌가?

첫눈에알아보았다.

처음보는비목나무의꽃을….

연황색의꽃에서나오는

은은한향기를바람에뿌려

나무아래를지나는

꽃객의발걸음을멈추게한걸까?

비목나무는녹나무과의자웅이수이다.

봄에는연황색꽃의향기가일품이고

가을에는붉은열매와노랑단풍이좋다.

봄철에어린잎은데쳐서나물로먹고

목재는재질이치밀하고갈라지지않는다.

비목(榧木)나무는비목(碑木)과상관없지만

6·25전쟁앞에쓰러져가는비목(碑木)은

우리들에게애잔한마음을가지게한다.

아버님은6.25전쟁시보병으로훈장도탔는데

지금은많이노약해지셨고,

요즘특히더하다.

기력의회복을간절히바란다.

[비목나무열매]

2010년한글날,성판악에서올라가는한라산자락에빨간비목나무열매가반겨주었는데
2014년사월초파일,제1천성산에서제2천성산으로가는길에비목나무꽃이반겨주었다.

[은수고개]

제1천성산에서제2천성산으로가는길에있는은수고개이다.

다시또제2천성산을향해올라가야한다.

[철쭉]

[꼬리말발도리]

천성산에오면서두가지목표중하나인꼬리말발도리

아직꽃봉오리상태여서몹시안타까웠다.

그래도혹시주걱댕가나무꽃이보이나눈을두리번거리며걷는길에서

덜핀꽃봉오리라도만나니매우반가웠다.

[꼬리말발도리에걸린시그널]

이시그널을붙인사람은이나무이름을알았을까?

[철쭉]

[산철쭉]

[제2천성봉이가까워지는데..]

(사진:2014-05-06천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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