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리난초 – 어찌 눈에 띄었을까나?

흰제비난초를보러가는길

누군가가소리친다.

저기나리난초가있다고…

올라가서보니정말나리난초였다.

흰제비를보고내려오는길

나리난초앞에장사진을친다.

어찌이것이눈에띄었을까?

모두들횡재한듯담기에바쁘다.

흰제비난초,제비난초외의또하나의보너스

흡족한마음으로귀가길은즐거웠다.

해오름까지보면서…..

[엉겅퀴]

꽃등에한마리가어여쁘다.

[광대꽃하늘소]

참조팝나무꽃에앉은광대꽃하늘소

꽃객의다가섬도아랑곳하지않고

운우의정을나누기에여념이없다.

검단산에서보았던큰광대노린재처럼

광대자가붙어서그런지참예쁘다.

[꽃무지]

광대꽃하늘소에질세라

꽃무지도열애에바쁘다.

[조록싸리]

꽃이드문여름

조록싸리꽃이흐드러졌다.

[으아리]

으아리조차도올해처음본다.

[처녀치마]

혹시칠보치마인지도모르겠다.

[미역줄나무]

곷등에가참자주보인다.

[줄딸기]

남한산성줄딸기꽃에앉았던벌한마리

그벌의친구덕에이렇게멋진열매를맺었으리….

[옥잠난초]

전국에분포하여어디서나쉽게발견된다는옥잠난초

이것을올해처음본다.

그만큼올해는꽃탐사기회를잡기가넘어려웠다.

그래서반가웠던옥잠난초

나리곁에있는것이아닌새로운것

군락과또한포기를……

[나리난초]

가는길의설레임나리난초의발견이다.

오는길에들려그모습에취한다.

나뿐만아니라모두의제각각포즈로…..

4번째만난나리난초

이번에서야나리난초계열의특징을잡아보았다.

예주의머리를씌운액모의모양이뾰족한것에유의하며찍었다.

[산제비나비]

네이놈!

감히가는길을막고뭐하냐?

[뭉게구름]

휴게소에서본흥분제뭉게구름

너무나아름답다.

[터널통과]

전등이넘아름답다.

[빛오름]

빛내림을보았는데빛오름은처음본다.

빛의현란한아름다움하늘을수놓았다.

(사진:2014-06-29인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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