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무슨풀인가요?
모두들궁금해하며묻는다.
밭뚝외풀?인터넷에서본기억으로내가대답한다.
아닌것같아요.
그렇다면무얼까?
집에와서사진을자세히보니백령풀이다.
아~그때찍었었는데기억이전혀나지않고
엉뚱한야생화로알다니ㅠㅠ
미국이원산이데
백령도에서발견되어백령풀이라부른다.
꼭두서니과백령풀속은2종류이다.
백령풀과털백령풀
백령풀은줄기가매끈하며자세히보아야짧은솜털이겨우보인다.
털백령풀은줄기에긴털이있다.
2년전담아왔던잎사진이
개미탑이라고하여
꽃을검색하여보았더니넘예쁘다.
그래서이번탐사에개미탑을찾아보았다.
그러나대부분꽃이져서꽃대가말라있었다.
눈이아리게찾아보아겨우꽃송이를발견했다.
햐~~~탄성이나온다.
이렇게나작은꽃이었던가.
렌즈의초점을맞출려고하면꽃이없어진다.
다시눈으로꽃을확인하고렌즈로본다.
또안보인다.
이러길반복하며수동으로꽃을잡는다.
얼굴에서땀이흐르고눈에선핏발이선것같다.
다시하늘을보고눈을세례한후꽃에도전한다.
개미탑꽃도전기…..
동료들도혀를내두루고
인터넷의누구의표현을빌면야생화꽃중에서가장작은꽃
개미탑의학명은Halorrhagismicrantha인데
여기서Micrantha는아주작은꽃을뜻한다.
한국의개미탑과에는
2속4종(개미탑·물수세미·선물수세미·이삭물수세미)이있다.
[숫잔대]
처음보는야생화,숫잔대라고한다.
난처음에숯잔대로들었다.
야생화이름이전하는과정에이렇게나다르게들린다.
숫잔대도처음에는슾지에서산다고하여습잔대로불리다가
나중에는숫잔대로변했다고한다.
이곳에서해오라비난초를보려고했는데꽃이졌다.
해오라비난초도해오라기라는새의모습에서이름을지었는데해오라비로바뀌었다.
마치나나벌이난초가나나니벌에서나온이름이듯이……
숫잔대는전국각지에분포하며산이나들판의양지바르고습한자리에난다.
여러해살이풀로줄기는곧게서고1m정도의높이로자란다.
가지를치지않는줄기는몸에털이나있지않아매끈하다.
꽃은줄기끝의여러잎겨드랑이에한송이씩피는데
전체적으로이삭모양을하고있다.
꽃의길이는2.5cm안팎이고빛깔은하늘빛을띤보라색이다.
숫잔대는초롱꽃과에속하지만꽃모양이매우매우독특하다.
밑부분은좁은통으로붙어있지만
꽃잎은입술처럼아래위두개로나뉘고
아래꽃잎은3갈래로,위꽃잎은2갈래로갈라져있다.
숫잔대속명이로벨리아(Lobelia)인데
요즈음원예종로벨리아가꽃집에서많이팔린다.
초롱꽃과(Campanulaceae)
숫잔대속(Lobelia)국내3종
본속은꽃의모양이반쪽이다.
숫잔대(LobeliasessilifoliaLamb.)
수염가래꽃(LobeliachinensisLour.)
새수염가래꽃(Lobeliachinensisvar.tetrapetalaY.N.Lee)
[오이풀]
[마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