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그리움인지 아쉬움인지
어젯저녁 손주 녀석이 헐레벌떡 내 방으로 들어와 숨을 거푸 쉬면서 알려줄 게 있단다. “그래 뭐냐, […] READ MORE>>
-
인생은 죽는 날까지 공부다.
81세이신 누님의 친구분은 88세이시다. 88세이신 친구분이 여행을 즐겨 다니셔서 누님은 동무삼아 […] READ MORE>>
-
귀하신 몸 공기 질
샌프란시스코 지역 일대에 연기가 짙게 드리워져 있는지도 벌써 10일이 넘었다. 딸이 친 […] READ MORE>>
-
잘못 배달된 택배
저녁 늦게 동네를 걷다가 인도교와 도로변 사이 물 흐르는 고랑으로 물이 쉴 새 없이 흘러내리는 것을 […] READ MORE>>
-
“너 유태인이냐? Are you a Jew?”
벌써 일주일이 넘었다. 맥도널드에서 커피를 사 마시는지가. 커피를 마시려고 해서 마시는 게 아니다. […] READ MORE>>
-
고욤나무 사랑
저녁을 먹고 기다렸다가 운동길에 나선다. 여름 해가 길어 7시가 돼서야 태양이 서산을 넘어간다. 넘 […] READ MORE>>
-
2
여우가 뒷마당에 또 나타났다.
여우가 뒷마당에 다시 나타났다. 짐작하건대 낮잠을 즐기는 장소로 지정해놓고 오는 모양이다. 보통 여 […] READ MORE>>
-
허밍버드
햇살 따가운 오후다. 뒷마당 잔디에 물을 주고 있다, 수도꼭지에서 연결된 호스 끝에 조리가 붙어 있 […] READ MORE>>
-
폭풍 속에서도 봄은 찾아오고
운동 삼아 걷는 길이 호수공원이다. 일주일 동안 비가 퍼붓더니 그 다음 3일간 해가 났다. 어제 없 […] READ MORE>>
-
비가 많이 왔다.
해가 나면서 날씨가 포근하다. 한참 걷다가 더워서 웃통을 벗었다. 반소매 러닝셔츠 바람으로 걸어도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