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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construct()
65세가 되면 지하철 무료승차권이 나온다. 농협에서 발급해준다고 했다. 오늘, 동네 농협을 갔더니 친절하게 발급해 준다. 수수료가 3천 원이다. 오늘 처음 사용해 보았다. 카드를 출입기에 대니 요금이고 합계금이고 모두 ‘0’으로 나타난다. 고맙기는 한데, 내가 아무 것도 아닌 ‘제로 빵(0)’이 되는 기분이었다. 마누라에게 지하철 무료로 탄다고 했더니, 표정이 좀 그렇다. “응, 알았어, 그런데 그게 그렇게 좋아할 일도 아니잖아…” 이 무슨 말인가. 아내는 나라에서 나를 노인으로 규정한 게 좀 못마땅하다는 것인가. 아무튼 나는 이제 오늘부터 ‘노인’이고 ‘제로 빵’이다.
Koyang4283님의 ‘지하철 공짜 승차권’ 중에서 blogs.chosun.com/koyang4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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