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련의 아픔에 대응하는 과정을 얼마나 꿋꿋이 견디느냐에 따라 [블로그비망록 No.302]

100-302

 

모진 바람 견디느라(bear up against a fierce wind) 줄기에는 고통스러운 미세한 구멍들(painful micro-tears)이 생겨난다. 그 상처들을 꿰매가며(sew up the wounds) 꺾이고 쓰러지지 않을 지지대를 다져간다(strengthen its support structure). 머리 위로 쏟아지는 강한 광선을 이용해(take advantage of it) 줄기 키워나가는 법도 배워간다. 그렇게 홀로서기를 하는데 낙엽수(deciduous tree)는 최소한 2년, 침엽수(conifer)는 훨씬 더 오래 걸린다. 사람의 인생처럼 나무의 굵기와 튼튼함도 이런 일련의 아픔과 고통에 대응하는(respond to a series of aches and pains) 과정을 얼마나 꿋꿋이 견디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윤희영님의 ‘나무에서 배우는 인생 교훈’ 중에서
blogs.chosun.com/hyyoon

댓글 남기기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