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해안의멋진길을드라이브하면서
북쪽으로올라갑니다.
끝없이펼쳐진바다는
바라보기만해도시원합니다.
저녁햇살은
바다의물결위를은빛금빛으로만들어줍니다.
US101Highway에있는
KuchelVisitorCenter인데
RedwoodNationalPark이시작되는입구에있습니다.
보통의안내센터는그국립공원의이름을따서붙이는관례인데
이곳은특이한이름입니다.
알고보니미국공화당상원의원이었던
ThomasHenryKuchel의이름을따왔더군요.
왜그런지연유는알수없었습니다.
저층계를올라가는붙박이장식도모두나무였었는데
혹레드우드로만든것이아닌지모르겠다는생각을했습니다.
이곳에서이국립공원의모든필요한안내를받을수있는데
우리가도착한때는4시50분,
바로안내센터의문닫기10분전이었습니다.
그나마국립공원지도와VisitorGuide팜플렛을받을수있어서
다행이었구요.
안내센터입구에놓여있던카누입니다.
수천년전부터이곳레드우드코스트지역에서살았던
아메리칸인디언들이
레드우드로만들었다고합니다.
안내센터안에서보니까
커다란통유리창너머로바다가보였습니다.
그래서안내센터를나오자마자
그옆으로난길로바다를향해갔습니다.
미대륙의안쪽에서살다보니
여행할때어쩌다바다를보는것이전부이거든요.
그래서바다라면그저입이벌어지는느티나무입니다.
쓰나미에밀려온나무토막들이
그대로놓여져있습니다.
잔잔할것같은바다는
거센바람을보내며파도를칩니다.
몇년전일본에거대한쓰나미가덮쳤을때
그곳에서이곳까지난파된배의조각들이떠밀려왔다고하였는데
그것은그곳에서이곳까지
해협의물살이엄청거세기때문이라서그렇답니다.
미국의국립공원이나
스테이트팍혹은모뉴먼트에는
잘정리된안내센터가있어
그곳을찾는관광객들에게필요한안내를해주기때문에
낯선곳에서의여행을편리하게도와줍니다.
2014년8월8일(금)
여행둘쨋날에
RedwoodNational&StatePark입구의
KuchelVisitorCenter에서
느티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