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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construct()
를 사용해주세요. in /webstore/pub/reportblog/htdocs/wp-includes/functions.php on line 3620 김대중 대북송금,김정일 핵무장에 기여 - China Inside
김대중 대북송금,김정일 핵무장에 기여

주머니 돈이 쌈지돈인데, 금강산-개성공단을 통해 들어간 수조원의 돈이 김정일의 핵개발에 쓰이지 않았다고 부득부득 우기는 김대중씨는 대한민국 국민 맞는건가요?황장엽 선생이 이 부분을 신랄하게 지적했군요. 연합뉴스 기사입니다.

<연합뉴스>

황장엽 전 북한 조선노동당 비서가 1997년 남한으로 망명할 당시 자신이 가진 김정일 정권의 ’5년 내 자동 무장해제’ 예측이 오판이었다고 밝혔다.

황 전 비서는 17일 『황장엽 회고록』개정판(시대정신 간)에서 “내가 북한을 떠나던 1997년 초 북한은 붕괴를 눈앞에 두고 있었고 이대로 나가면 5년을 넘기지 못하고 완전히 붕괴할 것으로 예견했다”면서 “그러나 역사는 나의 예측이나 의지와는 정반대로 굴러갔다”고 남한 생활 10년의 소회를 털어놨다.

그는 이어 “나는 북한을 탈출할 당시 북한의 붕괴를 가장 절실히 바라고 있는 나라는 미국과 한국이라고 믿었으나 그 믿음은 곧 무너졌다”며 “남한에 와보니 미국과 한국은 북한의 붕괴를 막기 위해 김정일 정권을 지원하는데 앞장서고 있었다”고 술회했다.

그는 또 자신의 판단이 빗나간 데에는 김대중(DJ) 전 대통령의 역할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며 햇볕정책을 ’적을 벗으로 보고 안심하게 되며 아픔을 잊어버리고 잠들게 하는 마취약’으로 비유했다.

그는 “김대중씨는 김정일을 적극 원조해주는 것이 북한을 자본주의화 하는 최상의 길이라며 그것이 북한을 자유민주주의 방향으로 변화시키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주장하고 있다”면서 “중국식 개혁.개방마저 반대하는 김정일이 미국식 자유민주주의를 받아들일 수 있다고 기대할 수 있겠는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나아가 “김대중씨는 대한민국의 존엄 있는 대통령으로서 대담하게도 국민까지 속이면서 막대한 외화를 김정일에 넘겨줬다”며 “남한의 많은 평범한 사람들과 해외의 사심없는 인사들은 그것이 다 김정일의 핵무장을 강화하고 남한 인민에게 더 큰 군사적 위협을 주는데 기여했다고 인정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전 대통령의 방북 추진에 대해서도 “몸도 불편한 것 같은데 다시 김정일과 만나기 위해 북한을 찾아간다고 하니, 아마 거기에는 우리 범인들이 상상할 수 없는 ’오묘한’ 전략적 이익이 타산돼 있을 수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그는 아울러 “한국은 정치, 경제, 문화 등 모든 면에서 북한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발전했다”고 평가하면서도 “빠른 발전과정에서 나타나고 있는 불균형성과 관련된 것은 한국사회가 가진 결함”이라고 주장했다.

황 전 비서는 또 “한국은 경제와 정치.사상이 균형있게 발전하지 못했다”면서 “경제의 비약적 발전을 정치와 사상이 따라가지 못하는 것이 문제”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입력 : 2006.10.17 13:38 05′


5 Comments

  1. 바른생활

    2006년 10월 18일 at 1:44 오전

    한국 역대 대통령중 2번째로 존경받는 김대중 전 대통령은 김대중씨가 되고, 주체사상의 원조인 황장엽씨는 선생으로 불리우는 이 지긋지긋한 냉전틀속의 정치적-이념적 생채기는 누가 어떻게 치료해야 하는 걸까?
    국제적 지명도로 보거나 나이로 보나 선생의 호칭이 뒤바뀌어야 맞다.
    황장엽씨의 인상을 보면 전형적인 배신형 관상이다. 황장엽씨가 이땅에서 자신의 존재가치를 지키려면 그것 밖에는 할일이 없기 때문에 그러는 것이다. 그점에서 지금은 황장엽씨에게는 황금기다. 힘의 논리가 항상 진실은 아니다. 미국이 북한과 관계개선에 나서고 북핵을 철저히 제가하는 방법이 최선이다. 북한이 그것을 수백차례 약속하고 있다. 두가지 제안, 즉 미국이 불가침 문서로 확약하고 국가간 외교관계를 맺어주면 100% 핵검증을 받고 개혁과 개방으로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미국이 이를 받아주지 않는다. 미국은 세계 초강국으로서 속는셈치고 북한을 믿고 이 두가지 제안을 받아야 한다. 그런 후에 북한이 그 약속을 지키지 않을때면 그때는 채찍을 들어도 뭐라고 하지 않는다. 그것이 순리고 세상을 바로보는 바다. 북한이 개방과 개혁으로 한국 경제력의 3분의 2 수준으로 따라잡지 않은 상황속에서 북한의 급격한 붕괴는 한국에게는 재앙일뿐이다. 미국이 북한에 대해 마음을 열고 관계개선에 나선다면 한반도 비핵화도 일거에 실현되고 북한도 우리가 관리하기 좋은 상황이 된다. 북한이 지금 급격히 무너지는 것 자체가 한반도 불확실성을 가중시키는 것이고 우리에게는 좋은 상황보다는 나쁜 상황이 덥칠 가능성이 더 짙다. 북한체제를 절대로 옹호하거나 동정하자는 것이 아니고, 과연 이런 상황에서 무엇이 우리에게 더 이익이 되고 한반도의 평화와 안전에 도움이 되는 것인지 냉철히 판단해야 한다. 이 위험한 지경에서 미국의 시각으로 북한을 바라보는 것은 내 목에 칼맞는 상황에서 노래나 흥얼거리는 것과 같이 어리석은 짓이다.    

  2. 김황태

    2006년 10월 18일 at 10:03 오전

    바른생활님은 우리국민과 미국이 수도 없이 북한에게 농락당해와 이제 콩으로 메주를 쑨다해도 믿지 못하는 현실을 외면하고 내재적 접근을 주장하고 있는 것 같네요. 김대중에 대한 선생 칭호야 지금까지도 너무 차고 넘쳐 온 것 아닌가요? 우리나라와 미국에 대해서도 내재적 접근을 적용해야 공정한 것이라고 생각되네요.   

  3. 개울물

    2006년 10월 19일 at 6:39 오전

    미국이 왜 김정일 일당들과 머리를 맏대고 협상을 해야할까는 조금만 더 깊숙하게 생각하면 대답이 나온다. 미국 카터 전 대통령이 직접 협상을 하고 에나지 보조해주고 인도적인 입장에서 식량 보조해주고 발전소 지어 주기로 하고 일을 진행중인데도 뒷구멍으로 속이는 그런 자들이다. 그래서 착안 한 것이 6자 회담인데 즉 여러나라앞에서 약속하고 그약속을 여러나라 앞에서 지켜라 하는 것인데 미국에 약속을 하고 미국은 속이겟다 이런 뱃장인데 거기에 말려들 미국이 아니다. 북한 무너질 날이 머지않았다.   

  4. 지해범

    2006년 10월 19일 at 11:56 오후

    좋은 이름대로 못하는 사람이 위에 있군요.
    본인부터 ‘바른생활’ ‘바른생각’ 하는지 돌아보기를.   

  5. 그냥

    2006년 10월 22일 at 4:08 오전

    바르게 사시고 싶은 님
    "북한의 급격한 붕괴는 한국에게는 재앙일뿐이다." 가 맞을까요?

    북한의 취약한 정권은 붕괴되어 교체도 북한이라는 나라가 붕괴될 수 있겠습니까?
    평양의 악독한 정권이 존재하는 한
    북한경제가 우리의 70% 수준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있을까요?

    님이 걱정하시는 "한반도의 평화"에 북한 동포들의 평화도 포함되나요?
    북한에 거주하는 2300만명의 동포들은 지금 평화롭습니까?
    지난 60년 동안 그들이 평화로운 적이 한번이라도 있나요?

    저의 이런 생각을 미국의 시각이라 욕하시렵니까?
    북한 핵무장을 유도하여 동북아의 핵무장으로 확대 시키고
    이것으로 중국핵을 무력화하려는 미국의 정책을 저도 미워합니다.
    그러나 평양정권의 반민족 범죄를 미국탓으로 돌리는 것은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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