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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정부는 20대의 적?

노무현 정부는 20대의 적?/2006.10.23

오늘 아침 조선일보 1면에는 아래와 같은 기사가 실렸다.

20대 취업자수가 21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통계청 자료에 관한 기사이다.

통계청 자료를 바탕으로 한 기사이니, 더이상 "조선일보가 조작했다"고는못할 것이다.

이에 따르면, 노무현 정부 들어 20대 취업자수 감소 속도가 빨라지고 있고, 특히 2003년 이후 연속 4년간 하락하고 있다.

지난 대선에서 20대의 지지로 정권을 잡은 노무현정부가 20대 일자리를 가장 많이 갉아먹는정부라는 것이 밝혀졌다.

참으로아이러니 아닌가.

20대들이여, 다음 대선에서는 어떤 선택을 하려는가?

<조선일보 10월23일자 기사>

20대 취업자 수가 지난 11년간 95만명 감소하면서 우리나라 산업 현장의 주력 부대가 40대 이후로 급속히 늙어가고 있다. 22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9월 평균 20대 취업자 수는 407만2000명으로 1985년 (406만8000명) 이후 21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20대 취업자 수는 가장 많았던 1995년(502만2000명)과 비교하면 11년간 95만명(19%)이 줄어들었다. 20대와 함께 산업 주력부대를 형성해온 30대 취업자 수도 같은 기간 10만명(1.6%) 감소했다. 반면 증발해버린 20대 일자리를 40대 이후가 채워가고 있다. 40대 취업자 수는 같은 기간 212만명(49.6%) 늘어난 639만명을 기록, 20대는 물론 30대 취업자 수까지 앞지르며 주력부대로 부상했다. 50대 취업자 역시 95만명(33.1%) 늘어난 380만5000명을 기록하며 20대 취업자 수에 육박하고 있다. 60대 이상 취업자는 160만4000명에서 247만5000명으로 무려 54.3%(87만명) 급증하며 우리나라 노동력의 노령화(老齡化)를 주도하고 있다. 전체 취업자 중 40대 이상 비중도 1995년 42%에서 55%로 절반을 넘어섰다.

우리나라 산업 인력이 늙어가는 이유는 1997년 말 외환위기 이후 대기업 신규 인력 채용이 감소한 데다 인구 고령화로 인해 젊은층 인구비중이 줄어들고, 강성(强性) 노조 때문에 장·노년층 근로자 퇴출이 지연되면서 20대의 취업문이 좁아졌기 때문이다.

특히 20대 취업자 수는 현 정부 출범 후 기업 투자가 장기 부진에 빠지면서 감소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외환위기 당시 400만명대로 떨어진 후 2000년대 들어 회복세를 보이는 듯하다가 2003년 이후 4년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기간 20대 취업자 수는 무려 43만2000명 줄었다. 20대 실업률도 2002년 6.6%에서 2003년 7.7%로 올라선 후 4년째 7.7~7.9%를 유지하고 있다.

(정혜전기자 (블로그)cooljju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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