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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스크랩]    대한항공 등 항공사들, ‘요우커’ 급증으로 함박웃음
입력 : 2013.09.26 14:03 | 수정 : 2013.09.26 14:12

다음달 1일부터 7일까지 중국 최대 연휴인 국경절(國慶節·중국 공산당 정부 수립일)을 앞두고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등 국내 항공업계가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국경절 연휴 일주일 동안 항공과 선박 이용객을 모두 포함해 외래 관광객 28만 명이 한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 가운데, 중국인 관광객이 15만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국경절 기간의 중국인 관광객(9만1000명) 보다 65% 정도 급증한 것이다.

특히 한국과 중국을 오가는 노선에서 지난해 대비 탑승객이 4만명 이상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항공의 경우 11만7898석 가운데 9만6692석의 예약이 끝나 82%의 예약률을 기록 중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한국발 중국행 5만8900석 중 5만1964석(88%), 중국발 한국행 5만8998석 가운데 4만4728석(76%)의 예약이 완료됐다”고 26일 말했다. 지난해 국경절 한국∼중국 노선에서 모두 7만1016명이 대한항공을 이용한 것과 비교하면 2만5676명(36%) 정도 늘어난 것이다.

아시아나항공도 올해 국경절 한국~중국노선 9만5842석 가운데 8만1249석의 예약이 끝나 85%의 예약률을 보였다. 지난해 국경절 기간 탑승객 수 6만5470명보다 1만5779명(24%)이 더 많다.

항공업계 관계자들은 “센카쿠(尖閣)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를 둘러싸고 중·일 관계가 계속 악화된데다, 최근 일본 방사능 오염수에 대한 불안감마저 커져 일본 대신 한국행을 선택하는 중국인 관광객인 요우커(遊客)들이 대거 몰려모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관광객 증가에 맞춰 대한항공은 한국~중국 노선 좌석을 지난해보다 2만2162석(23%), 아시아나항공은 7339석(8%) 정도 추가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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