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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스크랩]    [오늘의 세상] “한국은 가장 중요한 이웃”… 손 더 내민 아베
입력 : 2014.03.19 03:02 | 수정 : 2014.03.19 09:56


"핵안보회의서 여건 된다면…" 朴대통령과 회담 의지 밝혀
당초 이달 26일로 계획했던 교과서 검정결과 발표도 연기


	일본 아베 신조 총리 사진

일본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네덜란드 헤이그 핵안보정상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회담을 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일본은 당초 26일로 계획했던 교과서 검정 결과 발표도 정상회담 성사를 위해 연기했다.

아베 총리는 18일 중의원 본회의에서 "한국은 기본적 가치와 전략적 이익을 공유하는 가장 중요한 이웃 국가"라면서 "제반 여건이 허락한다면 핵안보정상회의에 출석, (양국 간) 미래 지향적 관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지(時事)통신 등 일본 언론은 아베 총리의 발언이 24~25일 핵안보정상회의에서 한·미·일 정상회담을 통해서 박근혜 대통령과 만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전했다. 일본 정부는 박 대통령이 한·일 정상회담에 부정적인 점을 감안, 한·미·일 3국의 정상회담을 추진 중이다.

아베 총리는 이날 국회 답변에서 일본군 강제 동원 위안부를 인정하고 사죄한 고노(河野) 담화를 수정할 생각이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아베 총리는 14일 국회에서 총리 취임 이후 처음으로 고노 담화를 수정할 생각이 없다고 발언한 바 있다.

당초 26일로 계획했던 교과서 검정 결과 발표도 4월 초순으로 연기했다. 독도가 일본 땅이라는 주장을 담은 교과서 검정 결과가 핵안보정상회의 직후 발표되는 데 대한 한국 정부의 우려를 고려한 조치라는 평가이다. 2011년 한국에서 동일본 대지진과 관련한 모금운동이 벌어졌지만 일본 정부는 당초 계획대로 3월 말에 독도 영유권 주장을 강화한 교과서 검정 결과를 발표했었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한·일 정상회담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52%를 기록한 한국 갤럽 여론조사와 관련, "한국 국민도 지극히 냉정한 판단을 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TV조선 화면 캡처
TV조선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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