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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칙만을 고수하는 인간형이 있다. 그런 사람들은 예를 들면 법없이도 산다고 하는 이들이다. 그런 김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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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 떨어져서 가는 중년남녀의 경우 부부인 경우가 많다. 버스 정류소 가는 길, 103호 아줌마가 약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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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일을 맡으면서관심을 갖고 들여다보니 별난 주민들 탓도 있겠지만 관리직원들이 은근히 좋은 게 좋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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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우에있는2층우에있는3층우에있는옥상정원에올라서남쪽을보아 도아무것도없고북쪽을보아도아무것도없고해서옥상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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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 위 카렌더에 아무리봐도 모를 암호가 적혀있다. 분명 나의 글씨이고 내가 기록한 내용인데 뭐지?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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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다란 솔방울 하나를 주워들었다. 가을도 아니고 봄인데 왜 도로에는 아직도 터진 은행들이 널부러져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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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에 읽었던 책을 다시 읽는 느낌은 다르지만 그 감동은 여전하다. 언니 책장에서 ‘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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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덕 꼭대기에서 내려다보이는 땅은 온 몸을 드러내고 따뜻한 봄 오후의 햇살 속에서 졸고 있었다. 북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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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치아가 없어뵈는 할머니 한 분이 길을 묻는다. 가르키는 방향으로 가지않고 반대방향으로 간다.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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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흑 속 1889년 토리노. 니체는 마부의 채찍질에도 꿈쩍 않는 말에게 달려가 목에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