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물국도 향기롭다

_DSC4240

바닷가 해송사이로 짙어가는 노을을 보노라니
마음이 차분해 지며, 明心寶鑑(명심보감) 存心篇(존심편)에 나오는 글귀가 생각난다.

심안모옥온이요 성정채갱향이니라
(心安茅屋穩이요 性定菜羹香이니라)
[ 마음이 편안하면 누추한 집도 평온하고, 성품이 안정되면 나물국도 향기롭다.]

마음을 비우고 바람처럼 살다가면 그 뿐인것을……

나물국도 향기롭다”에 대한 2개의 생각

  1. 나물국을 예전에는 많이 끓였는데 지금은 국을 거의 안먹습니다.
    끓이는게 귀찮기도 하지만 국물에 소금이 많다고 해서요.

    마음을 비우고 살아가는게 쉽지는 않지만 노력해야죠.

댓글 남기기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