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물국도 향기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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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 해송사이로 짙어가는 노을을 보노라니
마음이 차분해 지며, 明心寶鑑(명심보감) 存心篇(존심편)에 나오는 글귀가 생각난다.

심안모옥온이요 성정채갱향이니라
(心安茅屋穩이요 性定菜羹香이니라)
[ 마음이 편안하면 누추한 집도 평온하고, 성품이 안정되면 나물국도 향기롭다.]

마음을 비우고 바람처럼 살다가면 그 뿐인것을……

나물국도 향기롭다”에 대한 2개의 생각

  1. 나물국을 예전에는 많이 끓였는데 지금은 국을 거의 안먹습니다.
    끓이는게 귀찮기도 하지만 국물에 소금이 많다고 해서요.

    마음을 비우고 살아가는게 쉽지는 않지만 노력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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