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넷이갔는데,
그중한사람은낫을들고왔다.쑥이많다면서요?하면서…
낫으로벨정도가될까?은근히걱정이되었는데
다행이그야말로쑥밭이어서그낫을쓸수있었다.
영은낫으로쑥을쓱쓱베면서
“나는햇볕아래오래못있어요.이렇게낫으로잘라가지고집에가서다듬을거예요.”
내가하나하나따는것이답답했던지낫으로벤쑥을한보따리갖다주었다.
주인도이꽃이름을모른다고…
부추도많다고해서잔뜩뜯어다가동생이오면부추전을해주려고했는데
부추는별로많지않았다.
다행이다른사람들이자기집뜰에부추가많다고나에게다양보했다.
그들과포도를따거나상추를솎으면나는그들보다한참느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