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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
감사
BY
벤조
ON 10. 28, 2014
딱
,
후두둑
,
나무가
나이
먹는
소리
?
그
소리가
재미있어
뒷
베란다에
나가
앉았다
.
가만히
들어보니
그건
도토리
떨어지는
소리
.
25
도의
푸근한
가을
날
오후
.
수술
후
몸이
순조롭게
회복되어
가서
감사한다
.
진통제도
며칠
만에
끊었다
.
딸은
런던으로
떠났고
,
남편은
딸이
남기고
간
설겆이를
하고있다
.
딸이
떠나고
나니
허전하면서
긴장이
된다.
이제부턴내가다알아서해야하니까…
두
달
전에
나와
같은
수술
(hysterectomy,
내
전자사전에는
한국어
번역이
없음
)
을
한
지니에게서
전화가
왔다
.
그녀는
나보다
스무살
쯤
젊다
.
“
너무
너무
아팠지요
?”
“
아니
…
별로
…
진통제가
있으니까
모르겠던데
…”
“
어머
…
저는
두
주일이나
통증으로
고생했어요
.”
그녀는
내가
겁
먹을까봐
아팠다는
얘기는
미리
안
해줬다고
한다
.
하긴
그거
얘기
해
줘
봤자지만
…
지니는
바짝
말랐는데
,
나는
뱃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