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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환자의 봄맞이
러시아어학원이있는아파트마당에냉이꽃이잔뜩피어있었다. 냉이가있는줄도몰랐는데꽃이피니까눈에뜨인다.비가와서땅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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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나눠먹기
라면이처음나왔을때는정말맛있었다. 고소한닭고기냄새가폴폴나는게요즘애들말로환상적이었다. 엄마가그걸끓일때면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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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들은 노래를 하고
천산기슭에별장을가진코리안아메리칸이있는데, 그별장으로러시아어클라스메이트들을초대했다.별장이라고하지만,미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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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쳐보라고 말 할걸 그랬지…
사랑을나누던남자가약혼녀가있는귀족이라는것을알고"지젤"은쇼크를받아쓰러져죽는다. 발레&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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곶감 빼먹듯이
하루종일비가오더니저녁에전기가나갔다. 더깜깜해지기전에양초와성냥을급히찾아놓고배낭을꾸렸다. 시내로나가서저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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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아한 아이다
결혼기념일을잊고그냥지냈다. 뭐,둘이같이한결혼이니까한편을나무랄일도아니고, 그동안결혼기념일이라는것을별로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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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영어
남편이가르치고있는대학의카페테리아에서점심을먹고있는데,어떤남자가아는척을하며인사를했다. "You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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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 밤의 레퀴엠
토요기도모임에서만난분이자신이속한합창단에서존루터의레퀴엠을한다고했다. 그래서갔다. "레퀴엠이뭐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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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봄이 왔어요
오랜만에도시의길을걷는다. 알마티시내의인터네셔날펠로우십교회에갔다가전차타는데까지걸었다. 봄날은여기에도어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