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이 뭐길래… 벼락치기 고향 방문
일이있어벼락치기로고향엘다녀왔다.
갈때마다그렇긴하지만왜느긋하게다녀오질못하고쫓기듯갔다와야하는지내가생각해도모를일이다.^^
다행히이번엔오전중에일이끝나그나마대여섯시간여유를즐길수가있었다.
마침점심시간이어서중앙시장안에있는돼지국밥집에서국밥을시켰다.
처음먹어보는돼지국밥,의외로담백하고고기도맛이좋았다.
중앙시장에들러이것저것사왔다.
내가좋아하는방아잎도몇묶음을샀다.
한묶음에천원이었는데양이꽤많았다.
아침에는J식당에서해장국도먹고,저녁은C식당에서육회도시켜소주한잔하며옛날생각에젖었다.
친구들에게연락도않고혼자서호젓한시간을가졌다.
마침옆자리에토박이진주사람셋이서한잔하고있어합석해서엣날얘기들을나누었다.
고향이뭐길래,항상가도갈때마다가슴이짠~한가.
나이먹어서일까.
참으로별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