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의 죽녹원엔 대나무숲으로 유명하지만 바로 그 앞엔 담양천이 흐르고 있다. 이 담양천이 영산강으로 흘러가는 첫 하천이다. 담양천을 둘러싸고 있는 관방제림은 천연기념물 제366호로 지정되어 보존할정도로 아름다운둑이다. 산림청과 생명의 숲에서 한국의 아름다운 마을길로 지정했다. 이 길도 이 길이지만 관방제림 바로 옆에 있는 이정표에서 표시된바와 같이 1.8킬로미터 떨어진 거리에 메타세콰이어 거리로 더 유명하다. 아직은 앙상한 가지를 드러내고 있지만 여름되면 무성한 잎으로 모든 마을 사람들의 쉼터가 된다고 한다.담양 갈 일이 있으면 죽녹원, 관방제림과 담양천, 메타세콰이어 가로수를 감상하면 대충 다 본 것이다. 조금 더 시간적 여유가 된다면 메타세콰이어 거리에서 약 2킬로미터 떨어진 호남의 3대 산성 중의 하나인 금성산성을 둘러보면 담양의 모든 것을 봤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지난 번 죽녹원에 이어 관방제림과 담양천, 메타세콰이어 가로수를 감상해보자.
담양천 바로 옆에 관방제림에 들어서자 마자 관방제림 천연기념물 제366호라고 쓰여진 비석이 서 있다.
관방제림 비석 비석 옆엔 메타세콰이어 가로수 1.8킬로미터라고 쓰여진 이정표가 세워져 있다.
길게 가로수 길이 뻗어 있다.
담양천이 보이게 각도를 조금 달리해서 담았다.
한국의 아름다운 마을숲으로 지정된 사실을알리는 비석이세워져 있다.
관방제림 가로수길도 마을 주민들의 쉼터 중의 한 곳이다.
관방제림에서 조금 올라가면 바로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이 펼쳐진다.2차선 차도로 감상하기엔 다소 위험하다.
차가 없을 때 급하게 담았다.
바로 그 옆엔 차가 다니지 않은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이 시원하게 펼쳐져 있다.한여름엔 마을 사람들이 도로를 꽉 채울 정도로 모인다고 한다.
아직 앙상한 가지를 드러낸 채 잎을 피우지 않았지만 많은 상상을 하게 하는 아름다운 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