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시인이 보낸 지리산 여름풍경과 꽃들

라일락 푸른 잎을 씹으며

귀향하듯

옛 애인의 집을 찾아 가네

계단은 열한 계단

그 아래 쪼그려 앉은 할머니

여전히 졸면서

구천을 건너는 생불이네

라일락 푸른 잎

그 사랑의 쓴맛을 되새기며

대문은 파란 대문

엽서가 도착하기도 전에

도둑고양이처럼 지나가네

세상의 모든 집

옛 애인의 집

-옛 애인의 집(이원규 시)

덥습니다. 이젠 여름이 시작되나 봅니다.

누구나 찾는 지리산.

올 여름에도 지리산입니까?

지리산 시인 이원규가 지리산에 입산한 지 12년.

그가 살면서 보고 담은 지리산 풍경과 꽃들을 보며

여름 지리산으로 미리 달려갑니다.

1.지리산의_여름은_어디서나_우거진_녹음을_볼_수_있다.[1].JPG

지리산의 여름은 어디서나 우거진 녹음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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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물앵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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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밤나무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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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거미줄옆의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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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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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꽃인가요? 아시는분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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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 붓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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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 수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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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대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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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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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비가 온 뒤 들녁에 핀 무지개

My name is Garden Park. First name Garden means.......

8 Comments

  1. 미니

    06.05,2009 at 10:02 오전

    금낭화   

  2. 성에

    06.05,2009 at 10:53 오전

    며느리 밥풀꽃이라고도 하지요.
    어여쁜 분홍 입술에 밥알 하나 물고 있는 듯,
    여기엔 슬픈 전설이 깃들었다네요.
    가난한 시골 , 호랑이 같은 무서운 시어머니에게
    부엌에서 밥푸다 밥알 하나 집어 먹던 며느리가 딱 걸렸대요.
    무지막지 시어미 부지깽이 타작에 얻어맞다 죽은 며느리,
    그 슬픈 영혼이 < 며느리 밥풀꽃 >이 되었답니다.

    너무 그리운 지리산 아름다운 초여름 풍경입니다.-사진 솜씨가 법상치 않군요.-
    잘 보고 갑니다.   

  3. johan

    06.05,2009 at 10:54 오전

    우리나라는 주머니를 연상하여 "금낭화"라 부르고 외국사람들은 피흘리는 심장을 연상하여 "Bleeding Heart"라 부릅니다.   

  4. 임택영

    06.05,2009 at 11:55 오전

    만화가 이현세의 며느리 밥풀꽃에 대한 보고서라는 만화도 있지요..   

  5. 영강

    06.05,2009 at 6:45 오후

    며느리밥풀꽃은 아닌데…   

  6. 운정

    06.05,2009 at 7:07 오후

    금낭화입니다.

    5월 초부터 지금도,,,한창 피고 있읍니다.

    운정의 뜰에도…   

  7. 성에

    06.06,2009 at 11:36 오전

    영강님 맞는 말씀입니다.
    정확하게 보니 금낭화와 며느리밥풀 꽃은 틀리게 생겼군요.
    며느리밥풀 꽃은 엉겅퀴 같이 털과 가시가 있고 붉은 꽃 가운데
    두 개의 흰 밥알 같은게 물려 있는게 다르군요.
    저 꽃은 금낭화. 근데 보편적으로 나처럼 헷갈리게
    며느리 밥풀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답니다. ^^;;   

  8. 박태원

    06.07,2009 at 6:24 오후

    올해는 지리산에 꼭 한번 가봐야지.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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