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로가 섬진강변 따라 벚꽃 가로수로 가득찬 19번 국도를 꼽을 수 있을 것이다. 이 길은 가로수로 도로 표지판이 안보일 정도로 도로 전체가 그늘질 만큼 시원하다. 이에 못지않은 도로가 동해바다를 보며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는 7번 국도다.
이 7번 국도로 갈 수 있는 지역이 여러 곳 있지만 그 중에서 대표적인 곳이 울진이다. 울진은 온천, 등산 및 소광리 금강송, 해수욕, 동굴, 계곡 등 사계절 즐길 수 있는 지역이다. 울진 성류굴은 이미 잘 알려진 대로 2억5,000만 년 전에 형성된 50만 개의 종유석과 석순 등으로 유명한 신비로운 동굴이다.
덕구온천과 백암온천도 있다. 덕구온천은 국내 유일의 자연용출온천이며, 백암온천은 부부가 함께 몸을 담그면 아들을 낳는 전설로도 유명하다.
자연경관이 뛰어나 문화재 명승으로 지정된 불영계곡과 불영계곡 안에 있는 불영사로 뛰어난 곳이다. 불영계곡은 한국의 그랜드캐넌이라고 불릴 정도로 길고 깊다. 비구니만 있는 불영사는 산 위의 불상이 불영사 호수에 비친다고 해서 붙여친 이름이라고 한다.
이외에도 바로 앞바다엔 해수욕장도 늘려있다. 선택만 하면 어디든지 즐길 수 있는 장소가 울진이다. 올 여름에 울진으로 피서를 떠나보면 어떨까요?
소광리 금강송 군락지 탐방로 올라가는 입구.
군락지 사이로 탐방로가 잘 정돈돼 있다.
쭉쭉 뻗은 금강송은 일반 소나무와 차이를 확연히 느낄 수 있다.
소나무와 참나무가 공생하고 있는 모습. 소나무와 참나무의 연리목이다.
400년 가까이 된 미인송.
미인송을 아래에서 위로 올려다 봤다.
전부 미끈한 금강송들이다.
한 나무 두 가지. 묘한 분위기의 금강송.
소나무와 참나무의 공생.
금빛 내는 금강송.
소광리에 이런 금강송 천지다.
금강송엔 잔가지가 거의 없다.
후계목 금강송 묘목들.
인공과 자연을 겸한 금강송 묘목 작업.
천연기념물 울진 행곡리 처진소나무.
처진 소나무 안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