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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construct()
를 사용해주세요. in /webstore/pub/reportblog/htdocs/wp-includes/functions.php on line 3620 비싼 고어텍스와 기능 비슷하고 값 싼 아웃도어 소재, 어떤 것들이 있나? - 마운틴
비싼 고어텍스와 기능 비슷하고 값 싼 아웃도어 소재, 어떤 것들이 있나?

아웃도어 소재 어떤 것들이 있나? 아웃도어 소재 또는 원단의 대표적인 것이 고어텍스(Gore-Tex)다. 고어텍스는 미국을 대표하는 아웃도어 소재다. 고어텍스가 전체 아웃도어 제품 소재의 95% 이상을 차지하고, 나머지를 가지고 그 외의 소재들이 경쟁을 벌이고 있는 형국이다. 고어텍스의 독점적 시장우위로 아웃도어 제품의 고가정책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는 것이다.

유럽의 정통 아웃도어 소재는 심파텍스(SympaTex)다. 유럽에서는 심파텍스가 일찌감치 자리 잡아 고어텍스가 별로 발을 못 붙이고 있는 상황이고 보면 세계 아웃도어 원단시장의 경쟁은 유럽의 심파텍스와 미국의 고어텍스의 경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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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어텍스보다 가격이 저렴한 유럽 정통 아웃도어 원단인 심파텍스로 만든 아웃도어 제품들.

그 외의 아웃도어 소재는 엔트란트(Entrant), 이벤트(eVENT), 하이벤트(Hyvent), 옴니 드라이(Omni-Dry) 등이 있다. 이들 소재들도 고어텍스나 심파텍스와 같이 방수와 방풍, 투습 등의 기능을 고루 갖추고 있지만 아직 마케팅의 한계와 시장의 두터운 벽을 뚫지 못하고 있다. 역설적으로 고어텍스의 독점적 시장우위 때문에 아웃도어 제품의 고가정책이 그대로 먹히고 있는 현실이기도 하다.

이들 소재의 기술 특징과 기능을 살펴보자. 고어텍스의 핵심기술인 멤버레인은 물 입자보다 2만 배 이상 작고 수증기보다 700배 이상 큰 평방 인치 당 80억 개 이상의 미세한 구멍으로 이루어져, 외부의 비나 눈과 같은 액체는 침투하지 못하고 몸에서 나는 땀은 밖으로 배출시키는 원리를 이용했다. 따라서 물은 쉽게 침투를 못하고 땀은 빨리 배출되는 것이다. 거의 모든 제품의 소재로 사용되고 있으며, 이러한 독점으로 인해 아웃도어 제품의 고가정책의 원흉으로 지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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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매년 열리는 아웃도어 박람회에서는 세계 각국의 브랜드와 원단 소재들을 선보인다.

그 다음이 유럽의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에서 주로 사용하는 심파텍스(SympaTex)다. 심파텍스는 구멍이 없는 방수투습 원단으로 무공질의 막이라 바람을 완벽하게 차단하며 세탁을 해도 문제가 없다. 멤브레인이 물을 그대로 미끄러져 나가게 하고 땀은 분자이동을 통해 순식간에 밖으로 이동시킨다. 따라서 심파텍스의 원단은 내부의 땀을 순식간에 받아들여 밖으로 배출시킨다. 고어텍스와 기능상 별 차이가 없는 것으로 평가받으며, 단지 상대습도의 차이에 따라 서로 반응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심파텍스 소재는 현재 유럽의 BMW․벤츠․아우디 등 고유의 아웃도어 제품에 사용하고 있으며, 한국의 네파․도이터․동진․바우데 등에도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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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아웃도어 박람회에서는 업체뿐만 아니라 세계 곳곳에서 방문한 구매자들로 붐빈다.

엔트란트 소재는 일본의 도레이사가 개발한 기능성 소재로 코팅, 즉 라미네이팅을 해서 방수기능을 갖추도록 했다. 우레탄 소지에 불소계 수지를 배합해 0.5~3마이크론 크기의 미세한 구멍을 통해 습기를 배출하고 비를 막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고어텍스나 심파텍스에 비해 내구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으며, 내수압도 높은 편이다.

하이벤트 소재는 무공질 피막 구조로 막 자체의 신축을 통해 피막의 기능 저하와 막의 균형 현상을 최대한 방지한다. 또한 냉기나 열과 같은 외부적인 자극에 영향을 받지 않으며, 격렬한 활동을 통한 마찰에도 내구성을 유지한다는 게 장점을 지니고 있다. 고어텍스에 비해 값이 싸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노스페이스의 자체 개발 원단이기도 하다. 네파에서는 자체 개발한 기술로 알려진 엑스벤트(X-Vent)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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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아웃도어 브랜드들도 세계 아웃도어 박람회에 전시하고 있다.

이벤트 소재는 2003년 아웃도어 트레이딩페어에서 신소재 상을 받은 기능성 소재로 미국 BHA테크놀로지사가 개발한 것이다. 하드 셸 소재가 지닌 단점인 흡습과 투습의 기능이 떨어지는 점을 없애기 위해 직접 통기방식을 선택했으며, 막 속에 있는 미세한 통풍공을 통해 직접 배출이 가능하도록 했다.

쿨맥스(Cool Max) 소재도 있다. 쿨맥스는 흡한속건, 즉 땀을 최대한 빨리 흡수해서 말리는 기능이 탁월한 소재다. 몸에서 발생한 땀․수분을 빠르게 흡수하고 건조해 계절에 관계없이 최적의 체온을 유지시켜준다. 아웃도어 브랜드와 캐주얼 브랜드, 학생복에까지 소재의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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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다양한 제품들이 기능은 비슷하지만 가격은 천차만별이다.

쓰리엑스드라이(3XDRY) 소재는 두 가지 기술을 동시에 적용한 소재다. 겉감에서 중앙까지 발수성질을 갖는 반면, 안감에서 중앙까지는 흡수 기능을 가진다. 이런 두 가지 기술의 결합으로 땀자국이 겉으로 드러나지 않으며, 원활한 체온조절을 통한 쿨링효과가 나타날 뿐만 아니라 수분 먼지가 효과적으로 튕겨나간다. 스위스의 쉘러에서 개발한 ‘첨단 수분조절시스템’으로 각종 아웃도어 원단에 적용되고 있다. 이 원단을 사용하는 국내 브랜드는 라푸마, 밀레, 에코로바, K2, 코오롱스포츠, 블랙야크 등이다.

My name is Garden Park. First name Garden means.......

1 Comment

  1. 오일러

    01.11,2012 at 6:49 오후

    좋은정보,,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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