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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의 모든 것’ 책으로 담아… 세계유산 등재 일환 지금까지 총 40권

지리산권문화연구단에서 지리산과 관련한 성과물을 속속 내놓고 있다. 지난해 30권을 발간한데 이어 지난 11월 중순 ‘동아시아 산악문화, 생태와 인물’ 국제 학술대회를 맞춰 다시 10권을 내놨다. 순전히 지리산과 관련한 내용으로 지금까지 책만 40권을 발간했다. 일종의 ‘지리산인문학’ 또는 ‘지리산학’으로 발전을 꾀하고 있는 것이다.

이번에 나온 지리산 관련 책은 지리산인문학대전으로서 문학, 불교, 유학, 지리, 생태, 장소정체성, 역사 등 지리산과 관련한 모든 분야를 아우르는 내용이다. 구체적인 책 제목은 <지리산과 이상향> <지리산권 유학의 학맥과 사상> <지리산권 불교의 사상과 문화> <지리산권 인물의 삶과 정신> <지리산의 신앙과 풍수> <지리산의 저항운동> <지리산문학의 새로운 지평> <지리산의 문화와 장소정체성> <지라산권의 생태적 가치> <지리산의 세계유산적 가치와 한중일 명산문화> 등이다.

지리산권문화연구단은 연구총서, 번역총서, 자료총서 등 3부분으로 나눠 지리산의 모든 부문에 대해 책으로 발간할 계획이다. 지난해 나온 30권은 그 작업의 일환이다. 이번에 펴낸 10권은 지리산인문학대전으로 이전 것과는 조금 성격을 달리하지만 ‘지리산’이라는 결과물로서는 비슷한 성격을 띠고 있다. 앞으로 20권을 더 펴내 총 50권을 채울 계획이다. 이는 지리산 관련 내용물로서는 사상 초유의 일이다. 하나의 산에 관련된 자료가 책으로 50권을 구성되기는 기념비적인 작업이 아닐 수 없다. 이는 지리산의 세계복합유산 등재와도 맞물려 더욱 의미 있게 추진되고 있다. 이미 세계복합유산으로 등재된 중국 태산과도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다. 중국에서는 태산학이라고 해서 단일 분과학문으로 만들 정도로 다양한 내용을 가르치지만 책으로 나온 건 불과 몇 권에 지나지 않는다.  

사진은 지리산권문화연구단이 11월 지리산인문학대전으로 펴낸 10권의 책을 모았다.

사진은 지리산권문화연구단이 11월 지리산인문학대전으로 펴낸 10권의 책을 모았다.

지리산권문화연구단이 또 다른 작업은 지난 11월11일 개최한 국제 학술대회. 이번이 4번째다. 지난 2011년 지리산권문화연구단이 주최가 되어 한․중․일․베트남 4개국 6개 기관이 ‘동아시아 산악문화연구회’를 발족했다. 그 해 5월 창립식을 갖고 첫 학술대회를 열었다. 이어 2012년엔 중국 태산에서, 2013년엔 일본 신슈(新州)대학에서, 2014년엔 베트남이 사정상 개최하지 못하고 이번에 4회 대회를 열었다. 내년 4~5월쯤 중국 태산에서 다시 5회 대회를 열 예정이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4개국 11개 기관이 참가, 주제발표와 함께 열띤 토론을 벌였다. 참가한 학자만 4개국에서 25명이나 된다. 그 중 외국학자는 10여명. 관심 있는 일반인들도 참석해서 성황리에 학술대회를 열었다. 성과물은 한중일 3개국 언어로 해서 책으로 내놓을 예정이다.

지리산권문화연구단은 이 뿐만 아니라 지난 9월30일 국내 최초의 산악문화 관련 국제 영문저널인 ‘Journal of Mountain and Humanities’을 창간했다. 이 저널은 지리산권문화연구원과 경남문화연구원이 한중일․베트남 등 4개국 산악문화연구기관으로 구성된 동아시아 산악문화연구회의 연구성과를 집성하는 한편, 동아시아를 넘어선 세계적 산지 연구 네트워크를 구축하려는 취지로 1년여 준비 끝에 창간됐다. 창간호에는 ‘일본 산악문화 연구 개관; 한국의 산 연구’ ‘태산과 한국의 문화교류’ 등 4개국 산악문화연구와 관련한 6편의 논문이 실렸다.

한편 그동안 지리산권문화연구단 단장을 맡아온 순천대 강성호 교수가 임기를 마치고, 순천대 건축학부 남호현 교수가 새 단장을 맡았다. 남 교수는 순천대 박물관장을 역임했고, 문화재청 전문자문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우리 고대 건축물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는 학자다.

My name is Garden Park. First name Garden mea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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