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은 새로운 야생화를 선보였다

장마가끝난지난일요일

산행길은싱그러웠다.

비그친후의싱싱함이다가왔고

누리장나무꽃라든가며느리밥풀꽃이새롭게피어있었다.

살아있는갈마치였다.

야생화와의대화에시간은금방갔다.

달개비가만화에나오는생쥐같다.

더위에지친듯원추리도길게누워있다.

등산로곁에서앙증스런고추나물이생긋웃는다.

장맛비에자주조희풀의꽃이땅에떨어져있다.

자주조희풀에는꽃봉우리만달려있었다.

누리장나무도꽃이피었다.

사랑의휴일/박인희

그청초한모습에자꾸만셔터가눌러졌다.

[누리장나무꽃더알아보기]

실베짱이유충이풀잎이나꽃속에자주보였다.

여로의꽃도한창이다.

원추리도더러는열매를맺었다.

물레나물의꽃은아예보이지않았다.

며느리밥풀이지천으로땅에깔렸는데흰밥풀이유난히서럽게다가온다.

하늘의뭉게구름이장마의끝을알려주는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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