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의도 산행 (6) – 꿈의 시간들

그대를만날수있음이/용혜원늘부딪히며살아가야하는삶속에서따듯한마음을가진그대를만날수있음이나에게는행운입니다욕망의가시가돋아난사람들틈에서순수한미소를머금고있는그대를만날수있음이나에게는축복입니다가슴에느껴지는행복을소중하게키워가면서평생을나누어도부족함이없도록살고싶습니다끝없이흘러가는시간속에서눈앞에늘아른거리는그대의미소에젖어살아갈수있음이나에게는잊을수없는기쁨입니다

배에서내렸다.(16:38)

잠진도의저녁놀이붉게물들었다.

승용차를타고한참을달리다어느식당으로들어갔다.(17:04)

늦가을의봉숭아를보니매우반가웠다.

무를찍지않을수없었다.

식객OST꿈의시간들/테이

테이-꿈의시간들 수많은방황을지나 난눈을뜬거야 내길이여기에 눈앞이흐려져와도 넌알고있잖아 그길을걸어가 아직은어떤기대도 아직은아무런말도 할수없는시간이또다가와 그래도난알고있어 아무도날몰라줘도 모두가눈을돌려도 나에겐이제펼쳐진 달콤한꿈의시간들 서툴고바보같은나매일 넘어져도늘일어섰잖아 언제나날지켜봐준널위해 달릴게조금기다려줘 아직은어떤기대도 아직은아무런말도 할수없는날들이또다가와 그래도난알고있어 이제난다시태어나 네가내곁에있으니 절대놓치지않을게 널위해준비된날들 아무것도날막을순없어 자힘껏날아봐이젠~~ 무엇도두렵지않아. 너만내곁에있다면 나에게이제펼쳐진 달콤한꿈의시간들

저녁을먹고나오니둥근달이떴다.(18:34)

바짝다가서니달의궁둥이가보였다.

달의궁둥이를볼정도로알딸딸한상태에서2시간이면될것을30분이나더걸려집에왔다.

(사진:2008-11-09무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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