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2) – 향일암 동백꽃

향일암

해를향한암자(向日庵)

우리나라4대관음기도처중의하나

짙은청동빛다도해가보이는경치

핏빛동백꽃에감탄하는늦은오후

연리근속에물든너와나….

향일암원통보전이다.

황금색의단청이눈을부시게한다.

향일암의코앞은짙은청동색바다이다.

핏빛동백꽃이다.

저멀리다도해가보인다.

향일암뒤에있는금오봉이다.

동전을붙이면기도에효험이있다고한다.

원통보전에서관음전으로향하는길이다.

바위가추녀끝처럼다가온다.

향일암은7개의구멍을통과해야모두볼수있다고한다.

관음전이보이고앞의난간에는거북이모형이즐비하다.

당신의사랑이담긴아랑후에즈에서아랑후에즈,사랑과꿈의장소정원에서놀고있는크리스털분수가장미에게낮게속삭이는곳아랑후에즈,바싹마르고색바랜잎사귀들이이제바람에휩쓸려나간그대와내개한때시작한후아무이유없이잊혀진로망스의기억이다아마도그사랑은여명의그늘에산들바람에혹은꽃속에그대가돌아오기를기다리며숨어있나보다아랑후에즈,바싹마르고색바랜잎사귀들이아랑후에즈,내사랑그대와나

EnAranjuezConTuAmor/Dyango

아래보이는건물이원통보전이다.

관음전이다.

관음전앞에있는동백나무에핏빛동백꽃이화사하게피어나고있다.

그동백나무(우)는후박나무(좌)의뿌리와붙어연리근(連理根)이되었다.

연리근이된후박나무와동백나무이다.

바위에나무덩굴이엉겨올라가고있다.

관음전에서보는일출이장관이라한다.

우리가찾았던늦은오후에는붉은노을이옅게깔렸다.

(사진:2009-11-24여수향일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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