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산 (2) – 늦게 찾은 마음, 안타깝다.

추석연휴의잠깐비가멈춘날검단산을거쳐남한산성까지갔다.

그동안야생화탐사에빠져남한산성을가지못했다.

남한산성의큰제비고깔과투구꽃이보고싶었다.

모처럼찾은남한산성

그런데그꽃밭은엉망이었다.

풀이무성하게났고꽃의흔적은없었다.

넘늦어못본것인가위로해본다.

[쇠뜨기]

[산박하]

아주여러번씨름한결과이다.

[오리방풀]

[단풍취]

[염주괴불주머니]

[까실쑥부쟁이]

[참취]

[꼭두서니]

[누리장나무]

[이삭여뀌]

[애기나리]

[이고들빼기]

[애기풀]

[기름나물]

곤충들이꽃에붙어있어열심히찍는데지나가던누군가말한다.

"야생화를찍고있네"

야생화를좋아하고찍는사람들이많아졌나보다.


Idon'tknowwheretofindyouIdon'tknowhowtoreachyouIhearyourvoiceinthewindIfeelyouundermyskinWithinmyheartandmysoulIwaitforyouAdagio

Adagio/CelineDion

[투구꽃]

놋젖가락나물을모처럼왔는데ㅠㅠㅠ

꽃은없고줄기도껶여진채로한포기가보인다.

껶여진줄기를나뭇가지에걸쳐세워주었다.

꽃과잎을보며자세히알려고하였으나넘늦게왔던것이다.

큰제비꼬깔은흔적도못찾았다.

내년에는그꽃들을볼수있을려나….

그런데꽃의동정이매우어렵다.

작년에는놋젖가락나물로알았다가

검단산안내도에그늘돌쩌귀가있어그것인가했는데

잎을자세히보니지금은세뿔투구꽃으로보인다.

그래서그냥넓게투구꽃으로썼다.

[산부추]

[도둑놈의갈고리열매]

도둑놈이검은안경을쓰고도둑질하듯

도둑놈의갈고리열매가색안경같다.

안경끝에갈고리가있는데잘안보인다.

옷에붙을때는한개가떨어져붙는다.

[도둑놈의갈고리꽃]

크기가5mm정도는될려나?

넘작아룹배로보니활홀한아름다움이전개된다.

접사렌즈가없는디카로는그활홍감을표현할수없다.

자꾸만접사렌즈에의갈망이고조된다.

[산마]

그동안이름이궁금했었는데오늘에서야이름을알았다.

오늘성묘를갔는데잎이보여작은아버님께여쭤봤더니알려주셨다.

옛날에는산마를야생에서캐서이용하기때문에야생의산마는보기가힘들었는데

요즘에는재배하기때문에야생에는아주흔하단다.

산마는아주깊이뿌리를내린단다.

1m정도땅속으로파야산마를캘수있단다.

ㅎ칡캐는것보다도더어렵네…

산마는참마라고도부른다.

매달린것은꽃이지고난뒤의열매로,

열매속에는6개의씨앗이들어있어익으면벌어져번식한다.

열매는겨울에도마른채로매달려있다.

줄기에붙은것은영여자또는주아라고부르는데곁눈의한가지로

양분을저장하여땅에떨어지면씨처럼싹을튀운다.

참마는산의뱀장어로부를만큼자양강장에효과가있고

소화불량이나위장장애당뇨병기침폐질환에효과가두드러진다.

야생마는반드시상강이후동지사이에캐야땅속줄기에영양분이모인다.<인터넷에서>

참마(마과)

산기슭이나숲속에서자라는덩굴지는여러해살이풀.

녹색줄기에마주나는긴삼각형잎은잎자루가길다.

잎은밑부분이심장저이며끝이뾰족하고털이없다.

잎겨드랑이에생기는살눈으로번식.

암수딴그루로6~7월에잎겨드랑이에서나오는긴꽃대에흰색꽃이수상꽃차례로모여피는데,

수꽃이삭은곧게서고암꽃이삭은길게밑으로늘어진다.

삭과열매는3개의날개가있다.<인터넷에서>

[까치깨]

수까치깨와다른점은꽃받침이뒤로제껴지지않는다.

[진득찰]

지난번봉평에서본털진득찰과비교한이제확실히구분된다.

[고마리]

어둑어둑한숲속에서흰고마리가눈이부셨다.

[남문]

(사진:2010-09-20검단산,남한산성)

추석날에본보름달입니다.

즐거운추석명절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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