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스페셜레터 – 그 시절의 타임머신

[혜화역]

스페셜레터역극을보러가는길

젊은이들이붐비는지하철4호선혜화역

예쁜시가벽에걸렸다.

연예편지의시절이그리운중년이시선이다.

[대학로]

주말의대학로

극장을찾는발걸음들이경쾌하다.

[티켓교환]

신분을확인하고티켓을받았다.

[연극홍보물]

그래,5초마다빵빵웃어보자구나~~

[시선]

어우러져좋은곳

멋진이름이다.

시간이있어

길건너편에서메론바를한개사먹었다.

[시놉시스]

군대에서는당연히있을법한스토리.

남자들만의이야기에군침이돈다.

[홍보포스터]

지하에있는극장에내려가는계단옆에붙은포스터들

[TODAYCAST]

병장김상호역의유제윤의연기가제일낫다고보았다.

[감상]

병장의일과가황제같은(?)시중을받으며시작되고

계급이주는권한이나이를제압하고

잠들기전고참을위해졸병들의성대모사장기자랑이진행된다.

군생활의이모저모가관객의배꼽을뒤흔든다.

시놉시스대로나이적은병장이애인이없어늘시무룩하고

졸병들은병장에게잘보이려고온갖수단을짜낸다.

나이많은졸병철재가여자이름을가진친구를소개해주고열외를받는다.

입대를앞둔은희와여자친구순규와의친구를넘는감정

그러나은희가제대로표현을못하고…..

그사이김병장의편지를받는은희

말도안된다며빵빵뜨는데

순규가은희를대신해답장을쓴다…..

남자들의군대생활이경쾌한뮤지컬로스토리를녹인다.

역동적인연기로에너지가뿜어져나온다.

웃음과폭소가계속되고극장안의열기가높아진다.

생활이지친마음을풀고열광적인관객의입장에선다.

[초코파이이야기]

군대는배고픈시간들이다.

고참이졸병에게초코파이한개주는것이큰미덕이다.

인트로이벤트중초코파이를관객에게던져주었는데

구석자리에앉은우리는그림의떡이었다.ㅋ

[군대이야기]

야간경비,팬티훔쳐입기,일요일종교활동,고무신거꾸로신는이야기등을뮤지컬형식으로잘녹여놓았다.

요즘은군대가는것을끌려간다라고인식하고있지만군대도하나의사회이며문화이다.

남북분단이란한국의특유한상황에국방의의무를지닌한국인남자라면피하기보단극복해야할과정이다.

군대갔다오면삶이한층엎그레이드되는경우도많다.

최근의연이은자살사건이안타까운뉴스로전해지기도했다.

군대문화의엎그레이드를생각한다.

전역앨범-그시절의타임머신⇒http://blog.chosun.com/rhodeus/775606

[커튼콜]

신나는커튼콜장면이노래와춤으로어우러진다.

한여름의열기를신나게녹여보자는연기들이었다.

[대학로의오후]

트루웨스트보다훨씬재미있다고아내도동감한다.

(사진:2011-07-09서울혜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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