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룡소 (3) – 태백의 여운, 석양도 꽃이다.
검룡소계곡의야생화에취하면서
기분좋게내려와서마지막으로차에올랐다.
등칡봤어요?
아니요.
ㅠㅠ속으로앓았다.
검룡소계곡에서말발도리를본것이무척뿌듯했는데
등칡이란말에아쉬움이밀려온다.
꽃에대한갈증이상대적결핍으로몰려온다.
그래서이포슽의제목은
"포식했는데도못먹은게있었네ㅠㅠ"로생각했었다.
그러다가마음을바꿨다.
하루종일즐거웠고마음뿌듯했는데하면서
얼마나즐거웠던하루였던가…
달리는창가에보이는석양의아름다움이보인다.
내가좋아내가셔터를날리는이순간
대상은바로내가생각하는바다.
그래태백의여운이이렇게아름답구나
그래석양도꽃이다.
그래자꾸자꾸셔터를날렸다.
하루의일정을생각하면서…..
[다래]
식당의옥상에올라가니분재가많았다.
그중다래분재에다래꽃이폈다.
아~식당주인아내가옥상에가보란것이이런것이구나
이렇게자랑할수있는취미가있다는것이얼마나아름다운가?
부부가같은마음을가진다는게이런것이구나….
부러운시골집의옥상이었다.
[태백산올라가는길]
한낮이지만초하의태백은아름다웠다.
[두루미꽃]
[태백산]
[오미자]
[풍력발전기]
석양은하늘에핀꽃이다.
[wheredowego/sandr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