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칠보산 (1) – 산길앞잡이, 멋진 경치를 안내하다.

칠보산을향하는버스안에서설레임이점점커졌다.

그바쁜8월의휴일없는시간을지나이렇게여행을하는것이얼마나좋은가?

칠보산능선에올라수려한경치를감상하며,소나무의삶이부럽기조차했다.

칠보산의정상부근큰바위위에서산길앞잡이가나타났다.

그리고칠보산의수려함과아름다움을안내하는듯바삐움직였다.

꼭따라오라는것인양……

그렇게칠보산은나의추억에각인되었다.

그여름의추억을이렇게되세기며포슽을한다.

[돼지감자](10:55)

아침햇살에샛노랗게빛나는돼지감자가도착한우리를반겨주었다.

[칠보산산행도]

[일행]

오랜만에함께칠보산을향했다.

[물봉선]

[쌍곡계곡을건너는다리]

[신선폭포]

골짜기의물이떡바위에서폭포가되어쌍곡계곡으로떨어진다.

[참다래]

계곡의다리를건너며모두들탐스런참다래에탄성을질렀다.

[쌍곡계곡]

[본격적인산행]

숲내음의맡으며부지런히발을떼고있다.

[구멍바위]

[십자바위]

[폭포]

명성산그폭포위에서의위험천만한일이생각났다.

[칠보산능선도착](12:07)

능선에는소나무가많이자라고있었다.

[멋진파노라마]

시야가트이며산등이보이기시작했다.

[추억]

멋진배경을뒤로하고….

로프를잡고미끄러운바위길을올라갔다.

[중절모바위]

노송과기암이어우러진칠보산능선에눈이즐겁다소리친다.

[원추리]

[꽃며느리밥풀]

[감탄]

산등성이에서계곡의능선을바라보는것은산을오르는맛의하나이다.

소나무사이로펼쳐진풍경에감탄하며조망한다.

마음에칠보산의정기에스며드는가운데

산행의맛에손을불끈쥔다.

넓은바위에서다시한번모였다.

[나만의시선]

다른사람들은멀리펼쳐지는조망에눈을돌렸지만

나의시선과렌즈는바위바닥을향하고있다.

바위위에앉은길앞잡이에온통정신이쏠렸다.

검은색의모습이너무반가웠다.

[산길앞잡이]

칠보산정상부근의큰바위위에앉은모습이다.

검단산에서작년에발견한비단길앞잡이에비하면칙칙한검은색이다.

산길앞잡이는주로산정상부근의큰바위위에서나산비탈같은곳에서많이관찰되는데

녹색형,갈색형,흑색형등다양한색상변이가나타난다고한다.

성큼성큼걷는모습이꽤나신기하다.

나혼자한없는몰입에빠져들었다.

(사진:2011-08-27칠보산)

비단길앞잡이http://blog.chosun.com/rhodeus/47824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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