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 – 성곽의 아름다움, 제1남옹성은 공사중
남한산성은언제보아도푹은하다.
역사의아픔이있던곳이지만
이제는사람들의휴식처가되었다.
앉은부채를본후성곽을걸었다.
전날내린눈이채녹지도않는음지엔겨울분위기가남아있다.
제1남옹성,공사가진행중이다.
훼손되었던자리에는큰제비고깔이뿌리를내렸었다.
복원을위해나무와풀을베어냈다.
그흔적이보인다.
긴옹성,자화상의그림자같다.
당신은나에게믿음을주는사람어느여름날아침처럼당신은나에게미소를주는사람바로그런그런사람이바로당신입니다당신은나의모든희망내두손에고인신선한빗물같은사람당신은강한미풍과도같은사람그것이,그런것이바로당신이랍니다당신은내마음의샘에서솟아나는샘물과도같은사람바로당신은그런사람입니다당신은내벽난로에서타오르는불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