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리를 찾아서 (1) – 처녀치마 폭에서 놀다가…..

비가온다는예보에꽃탐사는토요일로연기되었다.

다른팀은대기가풀리지않았다.

할수없이혼자라도가야한다.

백운산의히어리가몹시보고싶었다.

식물원에서나보았지정작야생으로는보지못했다.

그래서오늘은기어이백운산을가기로마음먹었다.

[왠지좋은느낌]

전철로잠실교를지나는데아침해가비춘다.

왠지좋은느낌이다.

[차표]

개인차원의꽃을찾는것은지난수리산변산바람꽃에이어두번째이다.

동서울터미털에서첫차표를끊었다.

3사람에게동행을타진했지만모두실패하고혼자간다.

[사창리행버스시간표]

인터넷에서보았던시간표가사창리행구역앞에게시되었다.

[푸른하늘]

우등버스에9사람만이타고편안히간다.

포천을지날때에도푸른하늘이보인다.

백운산도가까우니맑음을기대한다.

사내면일기예보는09:짙은구름,12:00짙은구름15:00비18:00옅은구름이다.

[짙은구름]

요즘은날씨가비교적잘맞는다.

백운산은짙은구름에싸였다.

[광덕고개]

광덕고개아래에서내려광덕고개로올라가고있다.

[세뜨기]

빗물에젖은세뜨기가있다.

[광덕고개이정표]

[백운계곡운무]

[산괴불주머니]

[등산안내]

[생강나무]

히어리는산수유가필때피는데

산수유필때산에는생강나무가꽃을피운다.

빗물을머금은꽃에간간히햇빛이든다.

[진달래]

물방울버전이다.

[올괴불나무]

백운산은추어서아직도올괴불나무꽃이있다.

빗물을머금고있어더욱예쁘다.

[처녀치마]

히어리를찾으려고이리저리헤메고헤멜때

생강나무를멀리고보고다가가곤했다.

예상에는히어리꽃몇송이는보겠지했다.

히어리인줄다가갔는데산수국지난헛꽃이다.

그렇게힘이빠지고빠질때처녀치마가절벽에보인다.

일단숨을돌리고처녀치마를본다.

[처녀치마폭에푹빠지다]

가랑잎사이사이온통처녀치마밭이다.

히어리의생각은잠지접어둔다.

처녀치마에한껏빠진다.

우중충한날씨

바람이몹시거세다.

처녀치마가봄바람에휘날리더라~~

꽃친구에문자와카톡으로사진을보낸다.

꿩대신닭이라도….

그러나잔뜩흐린날씨사진의색감이잘나오지않는다.

(사진:2013-04-26포천백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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