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섬 – 아버님과의 함께한 나미나라공화국

아버님을모시고남이섬을산책했다.

지난동해안때보다더못걸으신다.

그래서이번엔휠체어를가지고갔다.

소원의연못에동전을던지신다.

아버님의가슴속에묻힌시간들

강저편을바라보시는뒷모습에

세월의흔전이역력하다.

[검단산의하늘]

아침7시30분에성남을출발하여팔당을달리는데맑은하늘이하루를연다.

[팔당댐통과]

[하늘의쇼]

짙은구름이하늘을멋지게장식하고있다.

[남이섬안내도]

[배를타고가면서]

[그림의떡]

[승선의설레임]

남이섬을찾는사람중에중국인이더많은것같다.

[남이섬입구]

[소주병으로만든탑]

[초가삼간포토죤]

[남이장군묘]

[잣나무길]

[호기심들]

[청설모]

[연꽃]

[노랑어리연]

[호빵장사]

[화분의연꽃]

[메타세콰이어길]

[수상스키]

[플라이보트]

아버님께배를타자고하니싫으시단다.

[전나무길]

[반영]

[소원의연못]

[동전을던지시는아버님]

[겨울연가사진]

[별장마을]

[청설모]

[창경대]

[노랑물봉선]

[삼척쌀논습지]

[물달개비]

[여뀌바늘]

논과같은습지에서자란다.

잎은여뀌를닮았고,열매가바늘모양이라서여뀌바늘이다.

[물칸나]

[부처꽃]

[인어공주상]

[그림의떡]

[벌노랑이]

[왕거미]

추어탕을먹으러설악면을가려했으나길이막혀점심시간이지체되었다.

아버님은맵지않은추어탕,된장국,선지해장국을좋아하신다.

그래서도로변의식당으로들어가서청국장을먹었다.

청국장을먹고나오는데왕거미한마리가재빨리거미줄을타고달아나숨는다.

[빗줄기]

아침의반짝햇빛이나던날씨는하루종일짙은구름이었다.

귀가길기어이태풍의영향으로비가내린다.

[저녁노을]

하남의동생집에갔다가성남의집에왔다.

천둥소리와함께비가억수로내렸다.

그런데잠시후비가그치고저녁노을이빨갛다.

[쌍무지개]

카스에사진이올라왔다.

서울에무지개가떴다고…

뭐?무지개?

무지개를못본아쉬움이인다.

멋진하루를보낸후에도이런욕심이….

(사진:2014-08-10남이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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