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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소희의 ‘독박골 산 1번지’
젊어서는 소설도 사랑이야기가 재미있어서 연애소설이라면 사족을 못 쓰고 읽었다. 정신없이 살면서 세상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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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을 책을 읽으면서
책에도 옷이 있다. 책방에 들러 에세이 판매대 앞에 서면 세련된 표지 얼굴, 눈에 띄는 제목을 안고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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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뜩 떠오른 여드름 청춘
서울 전철 하나만큼은 자랑할 만하다. 깨끗하고, 소음도 적고, 흔들림 없어서 책을 읽어도 방해가 되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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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대추와 대추 사촌
오산에서 농사짓는 친구가 대추를 먹어보라고 보내왔다. 재작년에도 한 보따리 보내왔는데 금년에도 맛보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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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은 천국에만 있겠지
늦은 저녁인데도 해가 한참 남아 있을 것처럼 보였다. 반바지에 러닝셔츠 바람으로 나섰다. 일 년이나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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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력 훈련
비밀번호 찾기 언제부터인가 자동 로그인이라는 게 나도 모르게 작동한다. 내가 원하거나 셋업 한 것도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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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예방 주사 맞던 날
한 달 전의 일이다. 미국에 있는 아내가 독감 예방 주사를 맞았다면서 날더러도 맞으란다. 드라이빙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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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동 태극 마크는 태극기가 아니다
지난 한 달 동안 MBC 방송의 서초동 집회 보도를 보면서 편파적이라는 생각을 떨쳐버릴 수 없었다.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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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은 트럼프 가지고 놀고, 문재인은 국민 가지고 놀고
6.25 때 정전 협상이 벌어지면서 미국 국민은 기대에 부풀어 있었다. 당장 전쟁이 끝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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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의 애수교
지난여름에 비해서 힘이 붙인다. 마음은 빨리 걷고 싶은데 몸이 따라주지 않는다. 딴에는 부지런히 걸 […] READ MORE>>
Kyong Andress (
이연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