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이냐 여성이냐에 따라 가격을 살짝 바꾼다는데 [블로그타임스 No.195]
2016년 11월 3일
봄이 무르익어가는 호반의 도시 퀸즈타운
남성이냐 여성이냐에 따라 가격을 살짝 바꾼다는데
나를 울린 꼬깃꼬깃한 5만원짜리 두장
한바탕 통곡하고 싶게 만드는 이기대를 걸으며
끝까지 터지지 않은 나이테박
누구의 눈에도 띄지 않고 조용히 투명인간처럼
생면부지의 사람들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을 때
피아니스트는 손가락이 길어야 된다고 알고있지만
마누라에게 평생 길들여져 껌딱지처럼 붙어 살아왔으니
서로 다른것들로부터 새로운 것을 창조하라
‘억새풀의 바다’ 하늘공원을 걸어보니
(2005.11.03) 세살적 장난감 사랑, 마흔돼도 못버렸다
산수유 따 가실 분은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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