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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합을 보니 사치가 심하다는데 [블로그타임스 No.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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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1월 16일


울긋불긋 화려하게 물들은 내장사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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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를 원하는 것이 아니라 혼자 있고 싶을 뿐 

나홀로족은 “혼자라고 외로운 건 아니다”라고 말한다. 오히려 많은 이점이 있다고 주장한다. 이들에 따르면, 혼자 뭔가를 할 경우 자신에게 더욱 집중하게 돼 창의력을 증진시킬 수 있다. 다른 사람의 일에 관심 있는 척하면서 의례적인 잡담을 건네지 않아도 된다. 수다를 떨며 예전에 들었던 얘기를 또 듣고, 끊어진 대화를 이어가려고… <계속>


궁합을 보니 사치가 심하다는데 


기자라는 직위를 이용해서 치부하는 사람들도 있었으니 

그때 그런 기자는 그 지방에서 대단한 힘있는 사람이 되어 심뽀가 고약한 사람은 그 기자라는 직위를 이용해서 치부도 단단히 한 사람들이 있었다. 그리고 지방법원, 검찰청, 경찰서, 시청, 등에 장이나 간부들 책상유리판 밑에 보면 어느 신문 아무개기자 하는 각 신문사기자와 그들의 전화번호가 명시된 명단이 붙여 있었고 가능하면 골치… <계속>


독일에서 가장 유명한 박물관이 모여있는 베를린 박물관섬 

베를린 대성당만큼이나 운치 있는 건물로 당당하게 들어섰는데 그곳은’ 페르가몬 박물관’이 아니라 ‘구 박물관’이었다. 박물관섬에는 모두 다섯 개의 박물관이 있었는데 맨 앞으로 ‘구 박물관’이 있고 그 뒤로 ‘신 박물관’이 있으며 그 오른쪽으로 ‘구 내셔널 갤러리’가 있고 왼쪽으로 페르가몬 박물관이 있으며 맨 뒤에는 ‘보데 박물관’이 있다… <계속>


글 읽는 맛을 느끼게 해주는 꽃도령 유랑단 

방송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이 얼마 전 종영을 했다. 예전의 성균관 스캔들의 원작인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과 규장각 시리즈를 읽으면서 재밌고 역사 속 빈 틈의 한 줄을 상상하면서 글을 쓴 작가의 상상력에 놀랐던 기억이 있는 만큼 이제는 순수 문학의 영상화 차원을 넘어 웹툰에서 인기를 끌거나 이런 류이 역사 속의 한 공간을 비집고… <계속>


어느 직장에든 ‘사이코’로 불리는 성격 장애자가 있다 

어느 직장에든 ‘사이코’로 불리는 성격 장애자가 있다. 그런데 이런 사이코들이 승승장구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문제는 본인만 잘나가면 되는데, 아랫사람들이 죽어난다는 것이다. 이들에겐 공통적 특성이 있다. 웃을 때는 그리 사람 좋아 보일 수가 없다. 천진해 보이기까지 한다. 겸손하고 예의 바르면서도 말주변은 좋다. 자기 윗사람에겐… <계속>


여성들이 외로움에 더 쉽게 전염된다는데 

외로움도 인플루엔자처럼 다른 사람에게 전염되며 고독한 사람은 점점 더 고독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람들은 친구를 잃기 전에 남아 있는 주변의 다른 친구들에게 외로움을 전파시키는 성향이 있으며 이들 친구마저 외로움을 느끼게 만든다는 것이다. 시카고대학을 포함해 3개 대학 연구진은 5,000여 명을 상대로 60년 이상 축적… <계속>


우리나라에서 벼슬이 제일 높은 나무는 

세조는 재위 10년 음력 2월 요양을 목적으로 온양, 초정을 거쳐 보은 속리산을 방문한다. 말티재를 넘어 속리산으로 가던 중 길목에 있는 소나무에 임금이 타는 가마인 연(輦)이 걸릴 것 같아 “연걸린다” 하자 신기하게도 늘어져 있던 가지가 스스로 올라 갔다고 한다. 돌아가는 길에는 비가 와서 일행이 소나무 아래에서 비를 피했다 한다… <계속>


어느새 깊은 산은 겨울풍경으로 

아들이 지난 일요일에 주왕산을 다녀왔다. 젊은날 나도 주왕산을 몇번 올라봐서 주왕산 단풍이 아름다운줄을 알기에 사진 몇장을 달라고 했드니 ” 엄마 비도 내렸고, 어느새 단풍이 거의 져 버렸어요” 다. 우리 동네 단풍이 아직도 곱길래 우리동네 생각만 했드니 산은 어느새 겨울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는걸 몰랐다. 아침에 산책 나갔을 때도… <계속>


내가 이번 박근혜 대통령에 분노하는 것은 

내가 이번 박근혜 대통령에 분노하는 것은 일천하고 미천한 내 학력과 지력에 비교하여 이런 참사를 벌여서도 벌일 수도 없음에 화가 나는 것이다. 어떻게 이럴 수가…하는 배신감에 치를 떨고 있는 것이다. 머릿속에 먹물 꽤나 들어있는 양반들은 이번 참사를 두고 참담하다고 하지만 나는 거기에 더하여 참혹할 정도로 참담하기에 분노하고… <계속>


(1992.11.16) 고백전화 등장, 자기고민 털어놓을땐 전화비 무료 

우선 고백하지 않고서는 못 배기겠다 는 사람은 800 번으로 전화를 걸어, 시간 제한없이 마음껏 자기 고민을 털어놓는다. 이때 전화 비용은 무료다. 고백을 듣는 단계에서 텔레폰 엔터테인먼트사는 물론 손해다. 수입은 고백을 듣지 않고서는 못 배기는 사람 에게서 발생한다. 남의 고백을 듣는 데서 쾌감을 느끼는 사람들은 처음 1분동안… <계속>


아파트에도 깊어가는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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