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WP_Widget에서 호출한 생성자 함수는 4.3.0 버전부터 폐지예정입니다. 대신
__construct()
를 사용해주세요. in /webstore/pub/reportblog/htdocs/wp-includes/functions.php on line 3620 남이야 전봇대로 이쑤시개를 하든 말든 [블로그타임스 No.238] - 블로그타임스
남이야 전봇대로 이쑤시개를 하든 말든 [블로그타임스 No.238]

logo_blogtimes


2017년 1월 3일


뉴욕 동부의 겨울 해변에서

bt20170103


남이야 전봇대로 이쑤시개를 하든 

“ 왜 자꾸 음식을 흘리지… 나이를 먹어서 그런가?” 지인 여럿이 모여 식사를 하는데 한 분이 옷에 음식물을 흘렸나 봅니다. 휴지를 가지고 옷자락에 묻은 음식물을 닦다가 스스로 한심한 듯 혼자 하는 말입니다. 왜 음식을 흘리는지 본인 일인데도 알 수가 없다는 듯 중얼거리는 말을 시작으로 “난 음식을 흘리는 것만 아니라 입가에 음식물을 묻히고 먹는가… <계속>


방송에 나왔다는 집에 찾아갔다가 


벌써40년을 넘게 지금의 마누라와 살았다니 

3남매를 낳고 그렇게 살아오면서 티격태격 닭싸움 같은 국지전도 하고, 과격한 감정의 격랑이 일 때는 날이 새는 대로 당장 찢어질 듯 전면전으로 치닫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그런 잦은 혼전을 거듭하면서도 우리 둘 사이가 불공대천의 원수로 돌아 선 것이 아니라 오히려 세파를 헤쳐나가는 굳건한 전우로 승화 되더라 이겁니다. 그러고 보니 이제야 인생의… <계속>


의외로 볼만했던 하이델베르크성 약제박물관 

루브르나 대영 박물관 또는 페르가몬 박물관은 오직 박물관을 방문하기 위한 목적으로 따로 시간을 내서 찾아간다면 약제 박물관은 하이델베르크 성을 찾은 김에 가벼운 마음으로 들러 보는 곳이다. 별도의 입장료도 없다. 약제 박물관은 정면으로 보이는 프리드리히궁 오른 편에 자리 잡고 있다. 박물관이래 봐야 볼만한 게 있기나 할까 싶은 마음으로 들어… <계속>


선거때 마다 자식들은 야당, 어미인 나는 여당이니 

이 시를 읽으며 웃음이 터질수 밖에 없는것이 어쩌면 관계만 애인사이일뿐이지 꼭 우리집에서의 아들과 내가 주고 받는 말 같아서. 아들은 나만 보면 대통령 잘못 뽑았다고 욕하고 나는 그러는 아들에게 아직 판결도 안 났는데 너무 몰아가지 말라고 하고. 선거때 마다 우리집은 자식들은 야당, 어미인 나는 여당이다. 나는 평화를 원하고 자식들은 자유를… <계속>


어느 쪽이 더 감동을 주는지는 알 수 없으나 

매미는 우는 걸까 노래하는 걸까? 예로부터 매미가 운다고 했으니 근거 없이 운다고 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렇다면 우는 게 맞다. 우리는 매미 소리를 운다고 한다. 그러나 서양인들은 매미가 노래 부른다고 표현한다. 날개를 달고 짧은 마지막 생을 종족번식에 바쳐야하는 매미는 죽을힘을 다해 짝을 찾는다. 노래로 이성에게 애정표현을 하든지 아니면 울면서… <계속>


2017 빈필하모닉 신년음악회를 보고 들으며 

올 신년음악회는 화제도 많습니다. 최연소 비주류 지휘자 두다멜이다보니 남미에서 그 전에 바렌보임이 먼저 있었지만 그는  유럽에서 공부했기 때문에  비주류는 아니었지요. 오늘 요한스트라우스 왈쓰 원없이 듣습니다. 여하튼지간에 이번에도 새로 연주된 요한 슈트라우스 왈쓰가 있었으니 슈트라우스 부자는 도대체 얼마나 많은 왈쓰곡을 작곡했을까요… <계속>


대구의 문화유산 경상감영공원 

경상감영공원은 조선 선조 34년 경상감영이 있던 장소로서 대구도심 중앙에 위치한다. 1910년부터 1965년까지 경상북도 청사로 사용하였다가 청사가 다른 장소로 이전되고 난 후 대구시에서 1970년 ‘중앙공원’으로 최초 개장하였다. 이후 1997년 도시미관을 해치는 담장을 허물고 공원전체를 재조성함과 아울러, 대구의 역사와 관련된 문화유산을 교육의 장… <계속>


나는 그녀를 사랑했네 

‘사랑’이란 감정 앞, 더군다나 연인 사이도 아니고 부부 사이로 발전해 결혼이란 생활을 하다 보면 서로의 구속이 아닌 구속이 되고, 그 구속이 어떤 형식적인 절차에 의해서가 아닌 자연스러운 서로의 ‘가정’이란 울타리 속에서 맺어지는 상호 배려 차원에서의 느낌이란 생각이 든다. 요즘엔 평생을 해로하기란 정말 어려운 시대란 생각이 들 만큼 이혼율도 증가… <계속>


슬픔과 행복이 분명 있음을 경험했습니다 

부족한 글이지만 캐나다 한국일보에서 주최하는 2017년 신춘문예 담당자 분들이 동화 부문에 뽑아 주셔서 이렇게 함께 나누게 된 것을 감사합니다. 저희 아이들이 엄마의 이야기는 다 동화같다는 말에 용기를 얻어서 써 보게 되었는데 정말 주변 아이들에게도 세상이 참으로 살만하고 아름다운 곳임을 말해 주고 싶습니다. 서로 사랑하며 섬기며 사는 속에… <계속>


(2011.01.03) ‘준비 안 된 100세’는 나에게도 국가에도 재앙 

눈을 뜨자마자 울적한 기분이 밀려왔다. 전날 밤 상가에서 일어난 일 때문이다. 대학 친구 A가 부인상을 당해 문상 갔더니, A는 없고 A의 아들만 문상객을 맞았다. 아들은 “아버지가 치매라 어머니가 돌아가신 줄도 모르신다”며 고개를 떨궜다. 장씨는 한숨을 삼켰다. 한국인 5명 중 2명(37%)이 65세 이상인 세상이다. 치매 환자는 2050년에 이미 200만명을… <계속>


가짜인 듯 아닌 듯 중국 심천 세계의 창


Copyright © chosun.com weBlog. All rights reserved.

Leave a Reply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